
1988년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하였고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리베로 포지션의 후보 선수였으나, 2학년 때부터 급격히 키가 자라면서 공격수로 전향하고 역대급 고교 선수로 각광받았다.
2005년 V 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하여 하위권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V 리그에서 뛰며 각각 세 번씩의 정규 시즌 MVP와 챔피언 결정전 MVP를 비롯하여 각종 타이틀을 휩쓸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 배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프로 선수 생활 내내 최고의 자리를 지키다 은퇴를 앞둔 마지막 시즌에 선수로서의 마지막 숙원이었던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은퇴했다.
‘10억 분의 1’이라는 극찬을 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국내외 선수와 팬들과의 뛰어난 소통 능력, 한국 배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묻어나는 갖가지 언행으로 한국 국민을 비롯하여 세계 시민의 사랑을 받는 월드 스타의 자리를 지켜왔다.
은퇴 이후 KYK 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등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2025년 4월 8일 소속 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통합 우승(정규 리그 1위+챔피언 결정전 승리)을 일구고 은퇴한 전 배구 선수 김연경의 자기 계발 에세이다. 몇 시즌 동안 ‘준우승 징크스’에 발이 묶였던 팀을 은퇴가 예정된 마지막 시즌에 우승으로 이끎으로써 김연경은 선수 생활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정규 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어쩌면 김연경은 세계 스포츠 사상 ‘은퇴’와 ‘우승’, ‘MVP’라는 삼박자를 동시에 이룬 유일무이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프로에 데뷔한 첫 시즌부터 프로 선수 생활 20년째에 맞이한 은퇴 시즌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마지막 순간에 스포츠가 그려낼 수 있는 가장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 책은 김연경이 세계 최고의 배구 선수가 되기까지의 도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에 찾아온 부상 악재와 계약 파동이라는 고난을 이겨내고 더욱 강인하게 거듭나는 과정,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