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30년,
3권으로 읽는 김영하

김영하의 30년,
3권으로 읽는
김영하

소설가. 1995년에 작품 활동을 시작, 장편소설로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빛의 제국』 『아랑은 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소설집으로 『오직 두 사람』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호출』이 있고, 산문 『단 한 번의 삶』 『여행의 이유』 『오래 준비해온 대답』 『다다다』 등을 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독일과 일본에서 각각 독립출판사문학상과 번역대상을 받았다.
30여 개국에 작품이 번역 출간되어 있다.
30/3 에디션 포함 소설 or 에세이 3만원 이상 구매 시
김영하 일러스트 LP 금속 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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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오직 두 사람
스토너

저는 작가님의 단편을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에 실린 ‘최은지와 박인수’는 여러 번 읽었습니다. 요즘 작가님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고 있는 주제는 무엇일까요?

김영하

요즘 저는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초래할 파멸적인 결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기술혁명이 그랬듯 어떤 지역, 어떤 계층은 기술 발전으로 혜택을 받겠지만, 누군가는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고, 이것은 격렬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예상했던 생활 수준과 라이프 스타일이 허락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은 과연 인공지능과 자율 주행 자동차, 드론과 로봇으로 굴러가는 세상을 순순히 받아들일까요? 안 받아들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빨리 받아들인 나라는 늦게 받아들인 나라를 가만히 둘까요?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많이 두렵습니다.

여행의 이유
여행의 이유
박수진

책을 쓸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김영하

책을 쓴다는 것은 종이에 인쇄해서 거의 영원히 세상에 남긴다는 뜻입니다. 한번 인쇄된 책은 잘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그러므로 책을 쓸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은 제가 쓸 내용이 세상에 그렇게 오래 남아도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몇 년 뒤에, 아니 몇십 년 뒤에 읽어도 읽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 읽어줄 이가 있을까? 이걸 고민합니다.

오래 준비해온 대답
오래 준비해온 대답
둥둥

책을 출간하고 난 이후에 생각이 바뀐 적은 있으신가요?

김영하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 책을 낸 직후에는 이 책을 내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이런 생각이 사라지지는 않고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뎌질 뿐입니다.
책을 쓰는 것을 흔히 출산에 비유하곤 하는데, 비슷합니다. 산고 때문이 아니라, 마음에 안 들어도 그때부터 평생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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