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커버 74탄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복잡한 선택과 함정, 거짓 멘토와 어리석은 조언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려는 이들을 위한 철학의 조언.
수천 년 동안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온 철학자들의 지혜를 빌려 일상 속 윤리적 딜레마가 충돌하는 순간을 유머러스하게 조명한다.

친구 셔츠가 별로인데 솔직하게 말해줘야 할까? 쇼핑 카트를 굳이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할까? 백만장자는 식당에서 팁을 얼마나 내야 할까? 지구에는 가난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최신형 핸드폰을 사도 될까? 〈SNL〉 〈더 오피스〉 〈굿 플레이스〉의 스타 프로듀서 마이클 슈어가 선보이는 위트 넘치는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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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철학책을 왜 읽을까요? 철학이라는 학문이 우리 삶에 무엇을 줄 수 있기에 사람들은 서점에서 책을 집을까요? 독자들께 선택받는 수많은 철학책 속에서도, 이 책은 정말이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겁니다.마치 유쾌한 시트콤에서 배우들의 재치 있는 대사가 쉴 새 없이 터져나오듯, 진지하고 골치 아프다고만 생각했던 철학 이야기를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전하는 놀라운 책입니다.
책을 읽는 맛을 한층 올려준 일러스트를 활용해 리커버 한정판을 만들었습니다. 읽고 난 후 무엇을 얻어갈지는 독자마다 다르겠지만, 보는 재미, 읽는 재미와 함께 ‘윤리적인 삶’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열정을 이번 한정판으로 색다르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_편집자 고정용
사람들은 철학책을 왜 읽을까요? 철학이라는 학문이 우리 삶에 무엇을 줄 수 있기에 사람들은 서점에서 책을 집을까요? 독자들께 선택받는 수많은 철학책 속에서도, 이 책은 정말이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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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큼이나 철학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 표지는 그 점에 초점을 맞춘 일러스트로 구성했는데, 이번 한정판 리커버 표지에서는 다른 면을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현대인의 현실과 철학적 고민을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했는데요. 주황색 바탕이 ‘더 좋은 삶’을 의미한다면, 가운데 위치한 햄버거 속 인물은 더 좋은 삶을 위해 고민하는 현대인으로 보일 수 있겠네요. 그 점을 잘 표현해주신 일러스트레이터의 도움도 컸습니다. 제목 타이포그래피로는 철학을 통해 더 좋은 삶을 살아가면서 말랑말랑해진 마음을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_디자이너 조명이
이 책만큼이나 철학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 표지는 그 점에 초점을 맞춘 일러스트로 구성했는데, 이번 한정판 리커버 표지에서는 다른 면을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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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슈어

미국 NBC 방송국의 스타 프로듀서.
〈더 오피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브루클린 나인나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등을 제작했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을 2번 수상했고, ‘윤리 철학 드라마’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일상 속 도덕 딜레마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굿 플레이스〉를 제작했다.
〈굿 플레이스〉 감수를 맡은 철학자 토드 메이와 인연을 맺으며 도덕 철학에 깊이 빠져들었다.
  • 저자파일
p. 4
수만 년 전, 초창기 인류가 진화의 기본 단계를 끝낸 뒤 불을 발명하고 호랑이나 뭐 그 비슷한 것들을 다 물리치고 나자 도덕 이야기를 시작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를 생각하는 데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바쳤고 그것을 더 잘, 그리고 더 정의롭고 공평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했다. 그들이 죽기 전 다른 누군가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른 사람과 의논했다. 또 다른 사람들 역시 그렇게 했고 그것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다.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은 수만 년 동안 윤리에 관한 긴 대화를 계속 이어온 것이다.
p. 188
실용주의는 우리에게 스스로 도덕적 심판관이 되라고 한다. 행동을 직접 살펴보고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 판단해 논쟁이 헛된 것인지 의미 있는 것인지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우리가 스스로 심판을 본다면 또 새로운 질문이 떠오른다. 호루라기를 언제 불어야 하는 걸까? 우리가 볼 때 누군가가 세상에 확연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나쁜 행동을 했을 때일까? 누군가의 비도덕적 행동을 판단할 뿐 아니라 소리 높여 지적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
p. 206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대화라는 간단한 행동이 격한 파도를 헤쳐가는 데 얼마나 강력한 힘을 내는지 알아야 한다.
p. 299
어려운 일이었고, 이런 일은 전부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생각하는 것 자체가 피곤한 일이다. 특히 2,400년간의 철학 이론으로 무장하고도 여전히 확실한 해답을 찾지 못할 때는 더욱 그렇다. 이 순간이 오면 유혹의 목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힌다. “상관하지 마! 좋은 사람이 되려고 그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삶이 훨씬 쉬워져. 더구나 불가능해 보일 때도 많잖아. 우리는 우주 공간 속 작은 바위 위의 한낱 먼지 같은 존재일 뿐이야. 이런 것들이 중요하기나 할까?” 그래서…, 이런 것들은 중요한 것일까?
p. 359
국가가 행한 죄는 국가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그 일이 얼마나 오래 전에 일어났는지는 상관이 없다. 국가적 사과는 단순한 선언 형태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선언과 함께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후손에게 실제로 보상하는 일이다. 아무튼 첫 번째 단계는 일단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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