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없는 사람끼리 서로 받아내려고 애쓰는가?
왜 없는 사람끼리만 서로 물고 물려 있는가?”
모두 조금씩 ‘견디는’ 고단한 사람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등을 통해 짧은 이야기의 미학을 보여주었던 이기호 작가의 새 연작 짧은 소설집. 지역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대학을 갓 졸업했지만 학자금대출이라는 빚더미에 앉은 ‘박정용’과 ‘전진만’ 두 청년의 삶을 따라가며 편의점, 택배 상하차, 고속도로휴게소 등 각종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노동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벤트 기간
9월 22일 ~ 소진 시까지
<눈감지 마라> 등 마음산책 짧은소설 1권 포함 소설/시 2만원 이상 구매 시 파랑 유리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