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일본 서점 대상 수상작
그대 별처럼

초판 한정 저자 친필 사인 인쇄본

나기라 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섬세한 필치로 인간의 사랑과 고통을 묘사해 온 나기라 유우. 그녀에게 일본 최초로 서점 대상 2회째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겨 준 『그대, 별처럼』은 두 남녀의 15년에 걸친 치열한 사랑을 그려 낸, 작가의 집대성과도 같은 작품이다.

무대는 아름다운 세토 내해의 작은 섬. 섬에서 태어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소녀 이노우에 아카미와, 도시에서 전학 온 소년 아오노 카이가 운명처럼 만난다. 각기 다른 毒親(독이 되는 부모)에게 상처받은 두 사람은 서로만이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간다. 그러나 가난과 가족, 사회적 시선이라는 현실은 두 사람의 미래를 가차 없이 흔들어 놓는다.

십 대의 뜨거운 사랑은 시간과 환경 속에서 좌절과 이별을 겪으며 성인의 사랑으로 변모한다. 이 소설은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다. 가족의 속박, 섬이라는 폐쇄된 공간, 세상의 시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은 한때는 서로를 잃기도 하고 다시금 끌어당기기도 하면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독자에게 묻는다.

1월 25일생. 물병자리. A형.
2007년 BL 작품으로 데뷔했다. 2014년 출간한 『아름다운 그』로 큰 사랑을 받고 『얄미운 그』(2016), 『고뇌하는 그』(2019), 『인터루드─아름다운 그 번외편집』(2021)을 후속으로 펴냈다. 2017년 대중소설 『신의 비오톱』을 펴내며 창작의 범위를 넓혔다. 2020년 첫 문예 장편소설 『유랑의 달』로 제41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서점대상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입증했고, 이 소설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같은 해 발표한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로 2021년 서점대상 후보, 2022년 펴낸 『너, 별처럼』으로 2023년 서점대상을 수상했다.

유리 풍경
유리 풍경
유리 풍경
유리 풍경
유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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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라 유 <그대, 별처럼> 포함, 소설/시/희곡 2만원 이상 구입 시 (한정수량, 마일리지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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