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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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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인문학의 개념을 제시하고 인문치료라는 적정인문학의 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 적정인문학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세상의 변화와 흐름을 감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깊이 이해하고 그 기능적인 활용뿐만 아니라 철학적 가치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인문학은 지금 강조되고 있는 학문의 융복합에 주춧돌과 대들보 역할을 하며 틀을 잡아주는 골조학문이 되어야 한다.
시작하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1년 9월 11일자 '한줄읽기'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적정인문학의 개념을 제시하고 인문치료라는 적정인문학의 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 적정인문학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많은 미래학자들이 이 새로운 시대를 받쳐줄 3대 핵심 학문으로 인공지능학과 빅데이터학 그리고 인문학을 들고 있다. 오랫동안 대학에서 취업률이나 학생 이탈률 같은 비학문적 잣대 앞에서 왜소해짐을 느끼며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던 인문학자로서는 너무나 반갑고 솔깃한 비전이지만 이 3대 학문으로서의 21세기 인문학은 20세기 내내 답보를 거듭해왔던 우물안의 아카데미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세상의 변화와 흐름을 감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깊이 이해하고 그 기능적인 활용뿐만 아니라 철학적 가치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인문학은 지금 강조되고 있는 학문의 융복합에 주춧돌과 대들보 역할을 하며 틀을 잡아주는 골조학문이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