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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걱정을 사서 하느라 여행 시작도 전에 체력이 방전되는 겁쟁이, 의지박약에 포기라면 누구보다 빠른 슈퍼 울트라 방향치. 하지만 헤매서 문제지, 걷는 것만은 누구보다 잘하고, 가고 싶은 곳은 꼭 가보고, 보고 싶은 것은 꼭 봐야 직성이 풀리는 여행 마니아.

내 얘기인가 싶게 공감 가는 이 여행자는 나오키상 수상작가이자 영화 [종이달]의 원작자로 국내 독자에게도 잘 알려진 가쿠타 미츠요다. 소설뿐 아니라 다양한 작품으로 에세이스트로서의 매력까지 널리 알려온 작가가 이번에는 읽는 재미 가득한 여행 에세이를 들고 찾아왔다. 그것도 자신이 젊은 날에 했던 여행 이야기를.

가쿠타 미츠요는 초보 작가 시절인 20대 초반부터 여행에 푹 빠져서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다녔다. 여행한 국가만 무려 스물 몇 개국, 몇 번씩 방문한 나라까지 합치면 30번이 훌쩍 넘는다.

작가라는 직업 특성상 이른바 '나 혼자 여행'을 많이 했고(다른 사람과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서), 젊은 시절에 누구나 으레 그렇듯 '가난뱅이 백패커' 스타일을 고수했으며(데뷔는 했지만 원고 청탁이 적어서 시간은 있지만 돈이 없었다), 빽빽하게 계획을 짜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보다 슬렁슬렁 여유롭게 다니기를 즐겼다(천성이 게을러서?). 이런 식으로 21개국을 여행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저자 특유의 위트 있는 필체 덕분에 각국의 정취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고 풍성하게 느껴진다.

첫문장
나는 그때 연인 그리고 어떤 문학상이 간절했다.

수상 :2012년 시바타 렌자부로상, 2008년 일본 서점대상, 2005년 일본 서점대상, 2004년 나오키상
최근작 :<천 개의 밤, 어제의 달>,<행복의 가격>,<마마보이> … 총 319종 (모두보기)
SNS ://twitter.com/Kakutamitsuyo
소개 :
최근작 :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기획 및 편집자로 일하며 다양한 해외 문학서를 만들었다. 옮긴 작품으로는 『함께여서 다행이야』, 『언제나 여행 중』, 『흔적』, 『평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