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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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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자신의 젊은 날을 다 바쳐서 ‘작은 통일’, 혹은 ‘미리 온 통일’을 경험하고 있는 주인공은 안산에서 탈북아동생활공동체 ‘우리집’을 운영하고 있는 마석훈 선생님이다. 본인의 표현에 따르자면 “깜냥도 안 되면서 시작한” 일이지만, 함께 시작했던 많은 이들이 떠나는 동안 점차 홀로 남아 지킨 그 시간이 어느새 20년째에 도달하고 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시대도 바뀌고 나라도 바뀌었으며 사람도 바뀌었다. 그러나 그 긴 세월 동안 마석훈 선생님이 지킨 ‘통일’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오랜 경험으로서의 통일의 기록이자 더 큰 통일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이들을 위한 해법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8년 8월 16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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