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수학 2권. 시리즈 첫 번째 책 <점이 뭐야?>가 유클리드 기하학을 통해 돼지들과 함께 즐기는 신비한 수학적 상상 놀이였다면, <2 주세요!>는 가장 추상적인 수론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듯 ‘수’가 무엇인지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감자와 땅콩이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수학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수가 없었던 세계로, 인류가 최초로 2를 떠올린 순간으로, 수학이 있을지 모르는 외계 세계로, 2500년 전 우주가 수로 되어 있다고 믿었던 피타고라스 할아버지에게로….
수학자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옛날옛날에 둘을 상상하고 둘을 2라 하고 2+2=4라고 했을 뿐인데, 수학이 자라고 자라고 자라 어머어마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학 기호만 봐도 머리 아프고 겁먹던 아이들에게 기호라는 것이 머리 아픈 외계어가 아니라 수학자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마법의 언어라는 것을 유쾌하게 보여 준다.
수상 :2002년 창비 좋은어린이책 최근작 :<함수는 이상한 기계야!> ,<첨단 도형이 온다!> ,<삼각형은 힘이 세다!> … 총 101종 (모두보기) 소개 :부산대학교에서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공부했습니다. 《과학자와 놀자》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상을 받았습니다. 첨단 과학은 신기한 뉴스거리가 아니라 물리 법칙으로 가능한 과학 세계의 이야기라는 것을 들려주려고 ‘미래가 온다’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고, 《미래가 온다, 로봇》, 《미래가 온다, 나노봇》, 《미래가 온다, 뇌 과학》 등 20권을 완간했습니다. 지금은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과 그런 사고가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까지, 과정에 충실한 수학 정보서, ‘미래가 온다’ 수학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 《파인만, 과학을 웃겨 주세요》, 《우주: 우리우주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만만한 수학: 점이 뭐야?》 등을 썼습니다.
수상 :2002년 창비 좋은어린이책 최근작 :<함수는 이상한 기계야!> ,<첨단 도형이 온다!> ,<삼각형은 힘이 세다!> … 총 102종 (모두보기) 소개 :부산대학교에서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공부했습니다. 《과학자와 놀자》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상을 받았습니다. 첨단 과학은 신기한 뉴스거리가 아니라 물리 법칙으로 가능한 과학 세계의 이야기라는 것을 들려주려고 ‘미래가 온다’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고, 《미래가 온다, 로봇》, 《미래가 온다, 나노봇》, 《미래가 온다, 뇌 과학》 등 20권을 완간했습니다. 지금은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과 그런 사고가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까지, 과정에 충실한 수학 정보서, ‘미래가 온다’ 수학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 《파인만, 과학을 웃겨 주세요》, 《우주: 우리우주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만만한 수학: 점이 뭐야?》 등을 썼습니다.
내 아이에게 가장 먼저
읽히고 싶은 수학책!
학생들이 수학 시간에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은
"수학은 배워서 뭐해요?" "도대체 이런 건 누가,
왜 만들었어요?" 이다.
아이들의 이러한 질문에 이 책은 가장 좋은 답변이 될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학문은 필요 때문에 만들어졌고, 수학도 예외는 아니다.
책장을 넘기며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수학을 만든 이의 생각을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초중고 수학은 물론 대학 과정까지 아우르고 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내서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내 아이에게 가장 먼저 읽히고 싶은 수학책!
-쏭쌤(수학교사, 수학 팟캐스트 <적분이 콩나물 사는 데 무슨 도움이 돼?>진행 -
수학은 즐거운 상상 놀이! 머릿속에 전구가 켜지게 하는 수학 그림책.
<만만한수학> 시리즈!
<2주세요!>는 <만만한수학>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 <점이 뭐야?>가 유클리드 기하학을 통해 돼지들과 함께 즐기는 신비한 수학적 상상 놀이였다면, <2주세요!>는 가장 추상적인 수론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의 첫 장을 펼치면 귀엽고 동글동글하고 당돌한 감자가 튀어나와 소리친다.
“이건 아주 특별한 둘 이야기야!
네가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2 이야기라고!”
감자와 땅콩을 따라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수학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 2가 지구에 왔어. 쿵! 수학이 왔어!
수가 어디에서 왔을까? 누가 수를 만들었을까?
어느 날, 감자가 땅콩에게 말한다.
“좋은 2는 없어, 나쁜 2도 없고, 뚱뚱한 2는 없어, 빼빼한 2도 없고!”
“무슨 말이야?”
수학의 세계에선 뚱뚱한 소 2마리도 마른 소 2마리도 그냥 2일 뿐이다. 플라톤은 이것이 인류의 사고를 격상시킨 순간이라고 말했다. 뚱뚱하거나 마른 소 2가 아닌, 그냥 2! 인류에게 수가 생겨나는 순간이다.
만약에 구름이 두 개 까마귀 두 마리 나뭇잎 두 개가 있다면, 모양이 달라도 크기가 달라도 모두‘둘’이다. 구름, 까마귀, 나뭇잎이 눈앞에서 사라져도 머릿속에‘둘’이 있다! 하지만 수는 보이지 않는다. 수가 보이지 않는데 우리는 어떻게 수학을 할까?
■ 2는 수학을 할 때만 너랑 놀아!
땅콩이‘2’를 찾아 떠난다. 시장에 가고 사막을 지나 남극을 지나 우주 끝까지 가 보아도 2가 없다. 2를 만나지 못한다. 2가 어디에 있지?
“2는 안 보여. 2는 수학을 할 때만 너랑 놀아.”
“네가 수학을 할 때 머릿속에 전구가 켜져!”
수가 생기자 인류에게 추상적 사고의 힘이 생겨났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를 기호로 만들고 숫자가 생겨났다. 눈앞에 구체적 사물이 없어도 수를 머릿속에 떠올린다. 머릿속에서 무슨 일인가 일어난다. 수학을 한다! 감자와 땅콩이 끊임없이 묻고 답하며 수학의 세계로 들어간다.
수에 수를 더하면 수가 된다! 수학자의 상상이 기호가 된다! 감자와 땅콩의 대화는 쉬워 보이지만 수학자의 호기심, 수학자의 질문에 가깝다. 땅콩의 머릿속에 전구가 켜진다!
■ 네가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특별한 2이야기!
<2 주세요!>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듯‘수’가 무엇인지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감자와 땅콩이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수학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수가 없었던 세계로, 인류가 최초로 2를 떠올린 순간으로, 수학이 있을지 모르는 외계 세계로, 2500년 전 우주가 수로 되어 있다고 믿었던 피타고라스 할아버지에게로…….
수학자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옛날옛날에 둘을 상상하고 둘을 2라하고 하고 2+2=4라고 했을 뿐인데, 수학이 자라고 자라고 자라 어머어마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학 기호만 봐도 머리 아프고 겁먹던 아이들에게 기호라는 것이 머리 아픈 외계어가 아니라 수학자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마법의 언어라는 것을 유쾌하게 보여 준다.
“2주세요!”
“수랑 콩이랑 더하면 안 돼?”
“외계인도 수학을 알아?”
땅콩처럼 바보같이 질문하자!
단순한 것도, 당연한 것도 물어보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질문인지 얼마나 멋진 수학적 사고인지 깨닫는 즐거움을 만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