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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부터 1992년 사이 약 38년 동안 이루어진 프랑수아즈 사강의 인터뷰집이다. 소설 <슬픔이여 안녕>을 막 발표한 시점 그러니까 1954년부터 1992년 사이에 가졌던 수 많은 인터뷰에서 프랑수아즈 사강은 정말이지 아무것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인터뷰를 통해서 우리는 작품 뒤에 감쳐진 생생하게 살아있는 프랑수아 사강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프랑수아즈 사강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당당하게 거침없이 살아갔다. 얼핏 보면 그녀의 대답은 생각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38년간의 인터뷰 모음집에서 사강의 대답은 진실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진실은 솔직함으로 무장되어 있다. 뭐랄까? 맑고 순수한 영혼이 재잘거린다고나 할까.

프랑스 문학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던 사강의 솔직담백한 인생 이야기가 370여 페이지에 담겨져 있다. 거짓과 위선의 벽에 둘러싸인 대답이 아니라 삶의 매순간에 그녀가 겪어야 했던 감정의 소용돌이와 번민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담백하게 말한다. 한 사람의 작가로서 그리고 여성이자 엄마로서 그녀가 느끼고 사랑했던 모든 시간들이 페이지 하나하나에 강물처럼 흐른다.

최근작 :<인생은 너무도 느리고 희망은 너무도 난폭해>,<엎드리는 개>,<해독 일기> … 총 18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공군사관학교에서 불어 교관을 지냈으며, 이후로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셀린의 <Y교수와의 대담>(2016), 로베르 데스노스의 <자유 또는 사랑!>(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