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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년간, 뉴스기사에 시 형식의 댓글을 남겨 수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댓글시인 제페토’가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작은 것들의 아픔과 소외된 이들의 고독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시집이다. 2010년 한 철강업체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용광로에 빠져 흔적도 없이 사망한 기사에 제페토는「그 쇳물 쓰지 마라」는 추모시를 남겼다. 그 시는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고 청년의 추모동상을 세우자는 움직임과 함께 이런 억울한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각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댓글 하나의 영향이었다.

댓글시인 제페토는 이후 꾸준히 시 형식의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그의 시를 캡처해 공유했고 일부러 그의 댓글을 찾아 들어가 읽었다. 그게 벌써 7년, 댓글시는 120여 편이 넘었다.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는 댓글 세상에서 그는 꿋꿋하게 자신의 사유를 아름답고 고통스럽게 풀어냈다. 그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작은 것들의 아픔과 고독, 소외받은 이들의 상처와 죽음에 집중했다. 댓글로 시작한 그의 글은 한 권의 책, 전례 없는 '댓글시 모음집'이 됐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8월 15일자
 - 동아일보 2016년 8월 20일자 '새로나온 책'

최근작 :<호 해주세요>,<그 쇳물 쓰지 마라 (리커버)>,<우리는 미화되었다>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

수오서재   
최근작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엄마의 마른 등을 만질 때>,<뭉우리돌의 들녘>등 총 99종
대표분야 :에세이 11위 (브랜드 지수 568,856점), 한국시 19위 (브랜드 지수 44,82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