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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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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화’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길고 어두운 사춘기의 터널을 함께 지나고 있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성장소설 『열다섯에 곰이라니』. ‘2024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을 비롯해 여러 기관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이 책이 1년 반 만에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열다섯에 곰이라니 2』에서는 다시 벌꿀오소리가 되어버린 영웅, 그런 아들을 따라 동물로 변한 갱년기 엄마, 입만 부리로 바뀐 잣까마귀 섬, 철조망을 넘어 남한으로 온 북한 꽃제비 남매 등 전보다 더욱 진화된 동물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진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인물들의 사연이 개별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이라 아직 1권을 읽지 못한 독자들도, 긴 호흡의 읽기물이 부담스러운 독자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제주 푸른 바다의 청해
또, 벌꿀오소리 갱년기에도 봄은 오는가 자아아아앗 까마아아아귀 설악산 특수 동물화 캠프 북조선 잣까마귀 남매 모두의 인간화 에필로그Ⅰ 제주 에필로그Ⅱ 평성 ![]() : 경쾌하게 혹은 진지하게, 속도감 있게 혹은 면밀하게! 사춘기를 겪고 있는 모든 독자에게 추천하는 성장소설. : 짐승 같은 사춘기를 바라보는 작가의 섬세하고 깊은 시선이 느껴진다. 이야기가 흥미롭기도 하지만 다루고 있는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사춘기의 방황과 일탈, 소통의 부재, 우정과 사랑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뺄 것 없는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다. :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을 전국의 사춘기 아이들 모두 주목해야 할 책! 열다섯, 누구나 동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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