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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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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사회성과 영어 실력을 키워 주는 '아니야' 시리즈. 곰처럼 털이 복슬복슬한 보라색 털북숭이 앞에 덩치가 큰 오렌지색 털북숭이가 나타나서는 보라색 털북숭이 보고 ‘작다’고 한다. 보라색 털북숭이는 “난 안 작아. 네가 큰 거지.”라고 대꾸한다. 둘은 서로 작네, 크네 아옹다옹하다가 친구들까지 동원해선 목청껏 싸운다. 그때 ‘쿵’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나타나고… 싸움은 단번에 해결된다.
자기 의견만 옳다며 다투는 두 털북숭이의 모습에 아이들은 내 이야기 같다며 쉽게 빠져들 것이다. 그림책의 정수를 보여주는 탄탄한 구성과 위트 있는 반전까지 갖춘 작품이다. : 상대를 인정하는 태도는 물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 또한 권하는 책 : 기준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도 좋고, 그냥 낄낄대고 웃기만 해도 좋다! : 이 책은 재미있는데다 읽으면 속마음까지 깊어진다 :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쉽게 자기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문제의 해결책 역시 쉽게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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