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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픽션 ON시리즈 12권. 스릴러소설과 성장소설은 물론 풍부한 심리묘사로 사실적이며 역동적 역사전쟁소설을 썼던 김동하 작가가 이번에는 새롭게 SF 액션스릴러 소설로 돌아왔다.

2032년, 강력한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 간의 왕래가 단절된 세계에 새로운 산업이 급부상한다. 이른바 ‘공유신체’를 활용한 관광산업. 공유신체는 타인의 신체를 일정 기간 임대해 사용할 수 있는 의식 동기화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호스트(임대인)가 게스트(임차인)에게 비용을 받고 신체를 대여해주는 식이다.

근미래 배경의 SF소설이지만 마약, 인신매매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고발하는 주제 의식이 돋보인다. 전직 형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사회파 추리소설의 성격을 띠는데, 주인공이 신체적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건 해결에 난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이야기의 소재인 SF 요소가 적절히 연결되어 색다른 쾌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은 이 작품의 또 다른 장점으로 작용한다.

프롤로그: 난파선
공유신체
후드티를 입은 소녀
아빠의 방패
사라진 기억과 달고나
불량식품
AI와 삐삐
걸리버
주지육림(酒池肉林)
820: 즉시 탈출
소녀와 인형
내가 봤어

작가의 말

첫문장
마침내 난파선의 거대한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작 :<그림자가 사라진 정오>,<달고나 여행사>,<[큰글자책] 독대>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2012년 광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그림자가 사라진 정오』 『달고나 여행사』 『한산: 태동하는 반격』 『독대』 『피아노가 울리면』 『운석 사냥꾼』이 있다.

김동하 (지은이)의 말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서 오는 길, 당신의 호시절을 물었더니 결혼 전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닐 때란다. 예상을 빗나간 말에, 당신이 아버지가 아닌 한 명의 사내로 다가왔다. 그날 이후 나는 종종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떠올렸고 아버지의 삶을 여행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최초의 구상과는 퍽 동떨어진 이야기가 됐지만 달고나 여행사의 시작은 아버지와 병원에 오가는 길 위에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