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환경과 똑같은 스펙을 가졌어도 왜 어떤 사람은 뛰어난 성취를 이루고, 어떤 사람은 그저 그런 삶에 머무르고 마는 걸까? 훨씬 열악한 환경과 특별할 것 없는 재능에도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은 어떻게 그 모든 불리함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좋은 대학과 경제력 있는 부모가 더 이상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 시대에 ‘성공의 진짜 열쇠’는 과연 무엇일까?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버락 오바마와 빌 게이츠 등 세계적 리더들에게 극찬을 받은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 GRIT'은 실패와 역경, 슬럼프를 극복하고 뛰어난 성취를 이룬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성공의 결정적 요인’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어떤 영역에서든지 뛰어난 성취를 이루는 가장 큰 요인은 지능도, 성격도, 경제적 수준도, 외모도 아닌 바로 ‘그릿’grit이었다는 점을 밝혀내고 있다. ‘불굴의 의지’, ‘투지’, ‘집념’ 등으로 번역되는 그릿은 ‘열정이 있는 끈기’ 즉,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연구자들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던 이 개념은 2013년 그녀의 TED 강연을 통해 미 전역에 핫 키워드로 떠올랐고 버락 오바마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재닛 엘런의 연설에 그릿 연구결과가 인용되면서 심리학은 물론 언론, 교육, 스포츠 등 분야에 ‘그릿 열풍’을 일으켰다.
첫문장
당신이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미국 육군사관학교에 발을 들여놓았다면 드디어 해낸 것이다!
최인철 (《프레임》 《굿 라이프》 저자,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천재의 정의를 ‘아무 노력 없이도 위대한 업적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될 때까지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아름다운 문체와 풍성한 사례 그리고 엄밀한 데이터로 구성된 보기 드문 훌륭한 책이다!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Outliers』, 『티핑포인트』『다윗과 골리앗』 저자) : 이 책은 재능 신화를 떠받드는 세상에 던지는 설득력 있고 흥미로운 대답이다. 앤절라 더크워스는 성공하는 사람을 구분 짓는 특성은 인성과 끈기라는 진리를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수전 케인 (‘소리 없는 혁명’ 공동 창립자, 『콰이어트』의 저자) : 놀랍도록 신선하며 독창적이다! 《그릿》은 잠재력의 가능성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깨부수며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을 선사한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전 하버드대학 총장) : 《그릿》은 미국의 국보로 삼아야 할 엄청난 책이다. 이 책은 교육과 경영 현장, 독자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 포스트》 설립자, 스라이브 글로벌 설립자 겸 CEO,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 말이 필요 없는 명저다. 이 책은 열정을 느끼는 일에 헌신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낸다.
에이미 커디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프레즌스》 저자) : 대단히 매혹적이며 감동적이다. 이 책을 한번 집어 들면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사이먼 시넥 (리더십 전문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의 저자) : 경쟁 상대를 앞지르는 법에 관해 지금껏 알고 있던 내용들은 잊어라. 당신에게 필요한 덕목은 영리함이 아니라 끈기다! 사회적 통념에 도전하는 생각을 사랑하는 내게 이 책은 완벽함 그 자체다.
다니엘 핑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드라이브Drive》, 《파는 것이 인간이다To Sell Is Human》 저자) : 이 책은 현대의 고전이다. 보다 현명하게 일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원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나는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대니얼 길버트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저자) : 심리학자들이 수십 년간 찾아온 성공의 비밀을 앤절라 더크워스가 밝혀냈다! 이 책은 성공의 비결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 비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 생생하게 알려준다.
살만 칸 (칸 아카데미 설립자) : 매우 유용한 책이다. 이 책은 유례없을 정도로 지식에 접근하기 쉬워진 세상에서 이를 가장 적절히 활용할 사람들의 핵심 특성을 묘사한다. 독자들에게 열정을 좇고 그것을 지속하는 힘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댄 히스 (세계 500대 CEO들의 리더십 멘토. 《스틱!》, 《스위치》, 《자신 있게 결정하라》 저자) : 대단히 흥미롭고 정확하며 실용적인 이 책은 성공에 관한 고전이 될 것이다.
주디스 슐레비츠 (《뉴욕 타임스》 서평) :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그릿’을 교육 정책가들 사이의 유행어로 만들었다. 끈기를 육성해야 한다는 그녀의 생각은 여러 사람의 삶을 확실히 개선시켰다. 1,000만 회 이상 조회된 저자의 TED 강연 내용이 이 책에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다.
토리 버치 (토리 버치 회장, 디자이너) : 성공을 예측해주는 요인들을 면밀하고 매력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더 노력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요인들을 둘러싼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예측변인들을 다루고 있다. 책 곳곳에서 등장하는 본인의 이야기가 그녀의 이론을 가장 잘 증명해준다.
워싱턴 포스트 : 이 책은 열정과 끈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그릿을 길러주는 데 참고할 모형을 찾고 있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매우 유용한 안내서이다.
더 애틀랜틱 : 최근에 어딘가에서 ‘그릿’이라는 단어를 보았다면 앤절라 더크워스 덕분이다. 그녀의 연구는 교육과 육아 분야에서 꼭 필요했던, 자녀가 좌절을 극복할 기회는커녕 이를 경험할 기회조차 박탈하는 헬리콥터 부모와 대립되는 방식을 제시한다. 선천적 재능에 관한 신화를 가차 없이 끌어내리는 윌 스미스, 윌리엄 제임스, 제프 베저스의 어머니 등 매우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수집한 증거들은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유용한 정보와 영감을 주는 책! 새로운 시대의 성공 비밀을 낱낱이 파헤쳤다.
피플 : 저자는 재능이 아닌 ‘열정’과 ‘연습’이 완벽의 경지에 이르게 해준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쉽게 설명해준다. 세상의 많은 보통의 존재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다.
북리스트 (미국도서관협회) : 마음을 사로잡는 책이다. 다니엘 핑크, 말콤 글래드웰, 수전 케인 같은 유명 저자들도 감탄한 책이다.
커커스 리뷰 : 일화와 과학, 통계를 적절히 섞어놓은 책이다. 케케묵은 자기계발서와 달리 《그릿》은 묘하게 격려가 되고, 더 노력해서 잘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며, 즐겁게 읽힌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 : 성공욕구는 인간본능이다. 그런데 이게 참 어려워졌다. 세습자본주의란 단어처럼 성공을 위한 출발라인이 달라졌다. 누구는 벤츠타고 출발선에 서지만, 누구는 부양식구를 수레에 태운 채 준비한다. 신호가 울린들 결과는 뻔하다. 사실상 계층(자산기준) 이동의 사다리는 없는 세상이다. 그러니 청년인구는 향상(向上)심을 잃는다. 결혼을 연기하고 출산을 포기한다. 낳아본들 자녀의 미래는 밝지 않다. ‘성공=행복’이 아니니 눈높이를 낮춰라 조언한들 먹히지 않는다. 2016년 한국사회는 이런 날 선 갈등이 가득하다. 이대로라면 곤란하다. 정의와 공정이 전제된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행복모델이 요구된다. 노력하면 오를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가 필요하다.
책은 이 지점에서 기획됐다. 포기보다는 희망을, 재능보다는 노력이 옳다는 논리를 피력한다. 완벽한 공정경쟁은 아닐지언정 그래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성과로 연결되는 다양한 방안을 심리학적 근거로 설득해낸다. 그 결론이 ‘그릿(GRIT)’이다.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태도, 투지, 끈기, 의지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시대역경을 이겨낸 성공인물의 공통분모인 건 당연지사다. 그릿이 높을수록 ‘시작→완성’의 결과물은 좋아진다. 열정과 끈기의 조합이다. 그릿을 기르는 방법은 4가지다.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이다. 다행스럽게도 모두 심리적 자산이니 필요한 건 결심 뿐이다. 책의 대부분은 이 4가지를 확보하는 방법론을 소개한다. 자녀를 위한 그릿 업그레이드 전략도 있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다. 취업준비생이면 면접 때 재능형보다 노력형이 선호된다는 논리도 눈여겨볼만하다.
최근작 :<그릿 GRIT (골드 에디션)> … 총 27종 (모두보기) 소개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신경생물학 연구로 수석 졸업한 후 마샬 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신경과학 석사학위를, 이후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백악관, 세계은행, 《포천》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성 발달의 연구와 실천을 임무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캐릭터 랩(Character Lab)의 설립자이자 연구부장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Company)에서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했던 그녀는 고액 연봉을 받는 컨설턴트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자신의 천직임을 깨닫고 모두가 선망하던 자리를 떠나 박봉의 뉴욕시 공립고등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게 된다. 그곳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과 나쁜 학생의 차이점은 단순히 IQ에 있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 여러 해에 걸쳐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는 재능이나 성적보다 훨씬 더 중요한 다른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연구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기에 이른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 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인간의 의지와 자기 절제, 그리고 재능보다 목표 달성을 예측할 수 있는 역량 즉, ‘그릿’Grit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인간의 의지와 자기 절제에 대한 10년이 넘는 종단연구는 수많은 학술 저널에 기고되었고, 《뉴욕 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NPR》, 《포브스》 등 많은 언론들에서 그녀의 연구를 조명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에 올랐다. 결국 그 독보적인 연구를 인정받아 2013년 맥아더 펠로(MacArthur Fellow)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맥아더재단이 1981년부터 매년 창의적이고 미래의 잠재력이 큰 인물 20명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것으로 일명 ‘천재에게 주는 상’(genius grant)으로도 유명하다. ‘그릿’에 대한 그녀의 연구는 버락 오바마와 현 미국 재무부 장관 재닛 옐런의 연설 등에 인용되었으며 그녀의 TED 강의는 1,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그녀의 연구가 담긴 첫 번째 저서이다.
최근작 : … 총 53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0년 이상 영상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바른번역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그릿 GRIT》, 《톰 피터스 탁월한 기업의 조건》,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위대한 사상가 케빈 켈리의 현실적인 인생 조언》, 《직장으로 간 뇌 과학자》 등이 있다.
*** TED 조회 수 1,000만 돌파! *** 전세계 25개국 동시 출간! ***
아마존 2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뉴욕 타임스》 2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월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포브스》 선정, 2016년 경영 필독 도서!
《월스트리트 저널》 선정, 2016년 최고의 도서!
《워싱턴 포스트》 선정, 2016년 가장 주목해야 할 도서!
전 세계 리더들과 언론이 주목한 새로운 성공의 패러다임,
‘그릿’GRIT 의 비밀을 최초로 밝혀낸 책!
아름다운 문체와 풍성한 사례, 엄밀한 데이터로 구성된 최고의 책!
_ 최인철(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프레임》 저자)
운, 재능, 가정환경… 성공을 결정짓는 진짜 열쇠는 무엇인가?
똑같은 환경과 똑같은 스펙을 가졌어도 왜 어떤 사람은 뛰어난 성취를 이루고, 어떤 사람은 그저 그런 삶에 머무르고 마는 걸까? 훨씬 열악한 환경과 특별할 것 없는 재능에도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은 어떻게 그 모든 불리함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좋은 대학과 경제력 있는 부모가 더 이상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 시대에 ‘성공의 진짜 열쇠’는 과연 무엇일까?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버락 오바마와 빌 게이츠 등 세계적 리더들에게 극찬을 받은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의 화제작 《그릿 GRIT》은 실패와 역경, 슬럼프를 극복하고 뛰어난 성취를 이룬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성공의 결정적 요인’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책이다.
백악관과 세계은행, 《포천》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자문을 구하는 명망 높은 컨설턴트이자 ‘천재들에게 주는 상’으로 유명한 맥아더상를 수상하면서 차세대 지식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이 책에서 어떤 영역에서든지 뛰어난 성취를 이루는 가장 큰 요인은 지능도, 성격도, 경제적 수준도, 외모도 아닌 바로 ‘그릿’grit이었다는 점을 밝혀내고 있다. ‘불굴의 의지’, ‘투지’, ‘집념’ 등으로 번역되는 그릿은 ‘열정이 있는 끈기’ 즉,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연구자들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던 이 개념은 2013년 그녀의 TED 강연을 통해 미 전역에 핫 키워드로 떠올랐고 버락 오바마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재닛 엘런의 연설에 그릿 연구결과가 인용되면서 심리학은 물론 언론, 교육, 스포츠 등 분야에 ‘그릿 열풍’을 일으켰다.
시작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완성’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성공의 정의는 ‘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2007년에 심리학계에 ‘그릿’ 개념을 처음 소개한 저자는 본래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러나 컨설턴트보다는 교사가 자신의 천직임을 깨닫고 고액 연봉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박봉의 공립학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게 된다. 그곳에서 저자는 소위 머리 좋은 학생들 중 일부가 예상 외로 그저 그런 성적을 거두고, 높은 학업 성적을 보이는 학생 중 많은 수가 사회 통념상 ‘머리 나쁜’ 아이들이었다는 점에 의문을 품었다. 또한 고등학교 때 형편없는 수학 점수를 받았던 학생이 로켓을 만드는 세계적인 공학자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의 진정한 성공에 있어서는 재능이나 성적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작용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 ‘무언가’를 알아내기 위해 심리학 연구를 시작한 저자는 힘들기로 악명 높은 미 육군사관학교 신입생 훈련(비스트 배럭스)에서 누가 중도 탈락하고 누가 끝까지 훈련을 받는지, 문제아들만 있는 학교에 배정된 초임 교사들 중 누가 그만두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치는지, 거절이 일상인 영업직에서 어떤 영업사원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좋은 판매 실적을 내는지를 연구했고, 그 모든 성공의 한가운데에 ‘그릿’이 있음을 밝혀냈다.
그릿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힘이며 역경과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딜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만 할 뿐, 그것이 성공에 있어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지 못했던 ‘그릿의 힘’을 저자는 10년에 걸친 연구 결과와 실증 사례들, 각계각층의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나아가 우리가 어떻게 그릿을 기를 수 있는지 이 책에서 명쾌하게 제시한다.
‘그릿’의 유무가 당신의 성공을 결정한다!
이 책은 그릿이 무엇이며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다룬 1부, 그릿을 스스로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2부, 마지막으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그릿을 키워줄 것인지 알려주는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에서는 ‘선천적 재능’을 숭배하는 우리의 성향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공의 조건은 노력의 양과 좌절에 대응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저자는 그릿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성공 = 재능 x 이라는 공식을 제시한다. 즉, 아무리 기량이 뛰어나고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노력과 끈기를 견지하지 않으면 위대한 성취를 이루지 못한다는 것이다. 1부에 나온 ‘그릿 척도’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투지와 집념을 갖고 인생을 사는지 측정할 수도 있다.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는 스스로 그릿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릿은 타고나거나 주어지는 것이 아닌 학습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을 통해 그릿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열정’ 즉, 관심사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둘째는 관심사를 남다른 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질적으로 다른 ‘의식적인 연습’을 하는 것이다. 셋째는 더 높은 목표의식을 갖는 것으로, 이타심이 그릿의 기초가 되는 동기임을 이야기한다. 넷째는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 다시 말해 스스로 희망을 품는 것이다.
제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에서는 부모나 교사들에게 아이들의 그릿을 길러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무력감이 학습되는 것처럼 낙관성 역시 학습될 수 있다는 마틴 셀리그먼의 유명한 연구를 들려주며 그릿도 같은 특징을 가진다고 말한다. 그릿을 길러주는 현명한 양육방식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릿을 키워주는 데 꼭 필요한 공부 외 활동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또한 집단의 문화가 그릿을 성장시키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며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릿을 배양하는 문화를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말콤 글래드웰이 쓴 추천사처럼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을 구분 짓는 특성은 ‘열정’과 ‘끈기’라는 단순한 진리를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수십 년간 찾아온 ‘성공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며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의 의지를 통해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보여주는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