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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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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위험을 무릅쓰고 유대인을 도운 이레나 센들러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레나 센들러는 2차 대전 당시 나치가 폴란드를 점령하였을 때 사회 복지부에서 근무하였고 그러한 직위를 활용하여 3,000여 건의 문서를 위조하여 유대인들을 구하는 데 헌신했다. 유대인들을 수용하는 게토가 바르샤바 근처에 설립된 후에는 유대인 아기나 어린이들을 몰래 상자, 가방, 관 등에 숨겨 탈출시키는 일을 하였다. 이레나는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이레나가 속해 있는 단체 제고타가 이레나를 무사히 탈출시켰다. 전쟁이 끝나자 이레나는 자신이 사과나무 밑에 묻었던 어린이들의 신원을 담은 유리병들을 파내었다. 어린이들을 원래 가정으로 되돌려 보내는 일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대부분 어린이들의 부모는 유대인 수용소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이레나 센들러는 2007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는 등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 “본은 결코 연민, 감상이나 신화에 흔들리지 않는 완전하고 꾸밈없는 문장을 이용해서 윤색하지 않고 진실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것은 조용한 영웅주의의 의미이다. 마젤란의 어둡고 흐릿하게 그린 유화는 누그러지지 않는 공포와 슬픔을 포착하며…… 강력하다.” : “제2차 세계 대전이나 홀로코스트에 대한 지식이 없는 독자들조차 이해할 수 있는 간결하지만 설명적인 글 텍스트를 유지한다. 담황색 선을 남겨 둠으로써, 주로 적절히 어둡고 거무스름한 회색과 갈색으로 그린 마젤란의 인상적인 유화는 각 장 대부분에 걸쳐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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