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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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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상상력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그리는 작가, 서현의 달걀프라이 그림책. 달걀프라이에서 시작한 거침없는 상상을 그림책 두 권에 담았다. 주인공의 이름은 호라이. 서현 작가는 형제책 <호라이>, <호라이호라이>에서 작고 약한 생명체를 주인공으로 삼아 특유의 과감한 상상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감각적인 이미지와 예측할 수 없는 낯선 이야기를 따라가는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이다.
평소 노란색을 좋아하는 작가가 달걀프라이를 발견한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럽고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달걀프라이에서 시작한 상상은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호라이의 모험으로, 또 하나의 상상은 알에서 태어난 호라이의 우주 이야기로 뻗어 나간다. 두 편의 이야기가 멈추지 않고 내내 끝없이 펼쳐질 것 같은 기운을 품고 있어서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 작가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형제책 <호라이>, <호라이호라이>는 각각 독립된 캐릭터와 이야기, 다른 그림 기법으로 그려져 있지만, 두 권의 이야기를 이어서 읽을 수 있는 요소를 배치하여 작가가 만들어 놓은 거대한 세계관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1년 7월 16일 어린이.청소년 새책 - 문화일보 2021년 7월 30일자 - 세계일보 2021년 8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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