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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P 선정 ‘영국의 초상’ 수상작가 소피 해리스-테일러가 2년 동안 100명 이상의 자매를 인터뷰해 만든 아름다운 사진책이다. 자매만큼 우애가 돈독한 관계가 또 있을까? 그만큼 가깝거나 복잡한 관계도 흔치 않다. 때로 자매들의 관계는 순탄하지만은 않고 사이가 멀어질 때도 있지만, 힘들 때면 예외 없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다. 이 책의 작가 역시 자매다. 그녀는 자매들의 사적인 공간인 침실, 거실, 정원으로 들어간다. 자연광과 그곳의 조명만 써서 찍은 사진은 솔직하며 자연스럽다. 나이와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자매들, 사이좋은 자매들, 그리고 서로 전혀 딴판인 우리, 자매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4월 5일자

최근작 :<시스터스 : 우린 자매니까>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마음의 일렁임은 우리 안에 머물고>,<한 줄도 좋다, 가족 영화> … 총 86종 (모두보기)
소개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일했으며 현재 글 쓰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신도 버린 사람들』, 『마음을 치료하는 법』, 『웨인 티보 달콤함 풍경』등이 있고, 에세이 『한 줄도 좋다, 가족영화: 품에 안으면 따뜻하고 눈물겨운』등을 썼다.

소피 해리스-테일러 (지은이)의 말
내가 원했던 모든 대답을 찾아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매라는 관계 같은 건 또 없다는 사실, 흔히 당연시 여기고 간과하는 그 사실만큼은 확실히 깨달았다. 사진에 담긴 대부분의 자매들은 비교적 가까운 사이지만, 그런 그들조차 오점이 없지는 않다는 건 그들도 인정했다. 그래도 그들은 저마다 서로의 존재를, 같은 자리에 닻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버팀목 같은 그 관계를 견뎌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