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음악감독, 런던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 빈 국립 오페라 음악감독,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지내며 탈권위적 민주적 리더십으로 지휘대에 조용한 혁명을 이뤄낸 명지휘자다. 특히 그는 유럽연합 청소년 오케스트라, 구스타프 말러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등 교육자로서 젊은 음악인들을 키우는 데 헌신했다.
1938년 아르투로 토스카니니(Arturo Toscanini)가 결성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연주단체들에 비해 경쟁력을 갖지 못하며 1992년에 해단되었으나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에 의해 다시 부활, 2003년부터 루체른 페스티벌의 오프닝 공연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