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동점] 서가 단면도
![]() |
[Blu-ray]
본 상품은 차세대 미디어 블루레이 디스크입니다. 기존의 DVD-Player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으며, 전용 플레이어에서만 재생되오니 이용에 참고해 주십시오. [룰루]는 알반 베르크(1885~1935)의 유작으로 전작 [보체크]와 함께 그의 이름을 20세기 최고의 작곡가 반열에 올려놓은 걸작이다. 미완으로 남겨진 3막 오케스트레이션은 뒤늦게 프리드리히 체르하에 의해 완성되어 1979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전막 초연되었다. 독일 오페라임에도 파리에서 전막 초연된 것은 주인공의 캐릭터가 원래 프랑스 고유의 영역이었던 팜므 파탈의 전형이기 때문일 것이다. 독일 무성영화의 대표작 [판도라의 상자](1929)와 같은 내용으로 프랑크 베네킨트의 희곡 두 편을 기초로 했다. 룰루는 남편, 출판사 편집장인 쇤 박사, 그의 아들, 화가, 레즈비언인 백작부인과 자유분방한 애정행각을 벌이며 그들을 파멸시키는 팜므 파탈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에 의해 쇠락하는 희생자이기도 하다. 베르크는 이런 모습을 음렬주의와 치밀한 유도동기를 이용하여 가장 독일적인 방식으로 완성하고 있다. 본 영상물은 2009년 로열 오페라 실황으로 스웨덴 소프라노 아그네타 아인헨홀츠가 타이틀 롤을 맡고 상징적 연출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크리스토프 로이가 지극히 단순화된 무대에서 등장인물간의 관계를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특히 한쪽 잎이 치켜 올라가는 룰루의 냉소적인 미소가 이 공연의 상징이라 할 것이다. 로열 오페라 음악감독 안토니오 파파노가 지휘를 맡았다. ![]()
Disc - 1 장
상영시간 - 205 mins 자막 -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화면비율 - 1080i High Definition / 16:9 오디오 - 2.0 LPCM & 5.1 DTS-HD Master Audio 지역코드 - All ![]()
유부녀인 룰루는 출판사 편집장인 쇤 박사를 애인으로 두고 자신을 모델로 고용한 화가도 유혹한다. 남편이 화가와 룰루의 관계를 알고 죽자 룰루는 자유의 몸이 된다. 룰루와의 관계를 정리하려는 쇤이 부추켜 화가는 룰루와 결혼하지만 쇤으로부터 룰루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는 자살하고 만다.
쇤은 룰루를 무대에 진출시키고 이 기회에 룰루는 그의 아들 알바를 사귄다. 객석에서 쇤과 약혼녀를 발견한 룰루는 기절한 척 하고, 놀라 분장실로 달려온 쇤에게 약혼녀와 헤어지겠다는 편지를 쓰라고 요구한다. 결국 룰루는 쇤과 결혼한다. 그러면서 동성애자인 백작부인과 사귀고 체조선수 로드리고, 아마도 룰루의 아버지인 건달이 새로 등장한다. 알바가 룰루와 사랑을 속삭이자 쇤은 룰루에게 권총을 주며 자살을 종용하지만 오히려 총을 맞는다. 알바의 신고로 체포된 룰루는 투옥된다. 그러나 백작부인이 탈출시켜 룰루는 알바와 결혼한 뒤 백작부인과 함께 파리로 떠난다. 그러나 여전히 살인범으로 쫓기는 룰루는 로드리고와 포주의 협박과 압력을 받게 된다. 포주인 후작은 룰루를 카이로의 사창가에 팔아넘기려 하고 알바는 주식을 했다가 전 재산을 잃는다. 이제 룰루는 런던의 다락방에서 알바, 백작부인, 건달이 함께 살며 창녀로 생계를 꾸린다. 알바는 룰루의 손님과 싸우다 죽고 룰루는 유명한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칼을 맞고 죽는다. 백작부인도 그에게 달려들었다가 목숨을 잃고 만다. ![]()
Cast gallery
Interview with Antonio Pappano Interview with Agneta Eichenhol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