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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딸, 며느리 그리고 한 언론사의 기자이기도 한, 평범한 한 워킹맘의 에세이. 일과 육아 사이 흔들리며 성장한 10년의 기록을 담았다. 매일매일 벌어지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건만 그 뒤에 숨어 있는, 그들이 끝내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마음의 소리는 애잔하다.

책은 독자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저자와 같은 처지의 수많은 워킹맘들에게는 속 시원한 공감으로, 그런 그들과 한 집에서 살고 있지만 정작 그 속마음에 귀 기울여본 적 없는 남편들에게는 아내를 향한 이해로, 그들과 한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정작 워킹맘의 속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던 동료들에게는 따뜻한 사랑과 연민의 시선으로.

양선아 (한겨레 임신출산육아 웹진 베이비트리 기자)
: 가슴이 아릿하다가도 슬픈 현실마저 유쾌하게 그리는 저자의 발랄함에 ‘팡’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에 사는 또 한 명의 ‘김지영’이다. 고학력의 신문사 기자는 두 아이를 낳은 뒤 결혼 전 그리던 인생에서 완전히 궤도 이탈하고 만다. 어느 순간 자신의 이름은 흐릿해지고 ‘엄마 노릇’에 얽매여 있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맘충’, ‘집에서 애나 키우는 여자’라는 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쓰이는 대한민국에서 엄마들은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함에 시달린다. 그 안에서 ‘나만 힘든 건가’ ‘난 좋은 엄마가 아닌 걸까’라는 의문을 지닌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당신만 힘든 건 아니라고, 당신 잘못이 아니라 이 사회가 이상한 것이라고 말해주는 든든하면서 유쾌한 친구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3월 8일자 '책과 생각'
 - 중앙일보 2018년 3월 10일자 '책꽂이'

최근작 :<무슨 애엄마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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