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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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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페어런츠 초이스 은상 수상작. 노는 것만 좋아하던 개구쟁이 뭉치가 우연히 만난 노란 새에게 글을 배우고 책을 읽게 된다는 이야기가 작가 특유의 달콤한 위트와 함께 펼쳐진다. 열정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노란 새, 그리고 스스로 즐겁게 배워나가며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는 뭉치의 이야기가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해준다.
뭉치는 나뭇잎을 쫒아 다니고, 나뭇가지를 물고 노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강아지였다. 물론 글도 읽을 줄 몰랐다. 그런데 어느 날 낮잠을 자려는 뭉치를 작은 노란 새가 깨웠다. 알고 보니 뭉치가 낮잠을 자려던 자리는 노란 새의 교실이었다. 뭉치는 노란 새가 귀찮았다. 하지만 노랜 새가 책 읽는 소리에 기를 기울이다 보니,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얼떨결에 노란 새의 제자가 되기까지 한다. 결국 뭉치는 노란 새에게 ‘ㄱ, ㄴ, ㄷ’부터 시작해서 글자를 하나하나 배워가는데…. : 어린 시절 모든 아이들이 겪어보는 고민들을, 힐스는 부드럽고 달콤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 보통 독서에 관한 책은 지루한 잔소리가 되기 마련인데, 뭉치이야기에는 뭔가 즐거운 매력이 있다. 천진하고 사랑스런 뭉치, 당차고 귀여운 노란 새의 모습을 통해, 스승과 제자간의 사랑, 그리고 배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다.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책이다. :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독서는 재미있는 것이라고 권장할 때 이 책이 만큼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건 없을 것이다. : 점박이 강아지 뭉치가 어떻게 글을 배우는지, 그리고 작은 노란 새에게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지에 대한 감미로운 이야기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3년 4월 6일자 어린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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