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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우리의 '근대'가 시작된 지점에서부터 시작한다. 동양과 서양, 척사와 개화, 쇄국과 개방,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근대와 전근대, 친미와 반미, 진보와 퇴보, 혼재와 대립이 만연한 시기로부터 박노자와 허동현은 우리가 놓친 역사적 인물과 사건 11가지를 짚어낸다.

'그때 거기'에 '지금 여기'를 겹쳐 보면서 100년 전의 근대, 100년 후의 근대를 논한다. 원래 박노자와 허동현은 경희대학교에서 함께 지내다가 박 교수가 오슬로 대학으로 간 후에 이메일로 안부와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사적인 e-mail로 시작된 것이 어느새 입소문이 나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엮인 것이다.

본문은 모두 12장이다. 11장까지는 e-mail 편지를 그대로 옮기고(서간체라 읽기 좋다), 내용에 부합하는 사진자료를 추가했다. 12장은 박노자와 허동현의 대담이다. 서로 어떤 역사학자인지 평가하는 부분이 재미있다. 부록으로 본문에서 거론한 문헌 및 기타 자료의 원문을 수록해 독자가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최근작 :<역사관과 역사학자>,<윤보선과 1950년대 한국정치>,<장면, 수첩에 세상을 담다 2 (1949~1951)> … 총 3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큰글자도서] 전쟁 이후의 세계>,<전쟁 이후의 세계>,<동아시아 마르크스주의> … 총 102종 (모두보기)
인터뷰 :이중의 타자, 박노자 교수와의 e-만남 - 2002.07.31
소개 :

허동현 (지은이)의 말
"이 때까지는 힘으로, 어떻게든 상대방을 부정하려고만 했는데 그래가지고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요. 지금 저희 두 사람이 하는 작업도 이런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통분모를 찾고, 지향점을 찾는 거죠.

자동차로 이야기하자면 진행 방향은 보수나 진보나 똑같다고 봅니다. 자동차를 몰고 갈 때 액셀러레이터만 밟아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웅덩이가 나오면 브레이크를 잡아야죠. 둘의 역할이 잘 배분되어야 잘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