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고대 역사학자들이 쓴 경영 지침서다. 고대 그리스 로마 사회에서 정치, 군사 영역의 리더들이 깨닫고 실천하고, 가르치던 교훈들을 정리하여 현대의 경영 리더들에게 지침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채로운 일화와 현대적인 해석으로 오늘날의 경영 및 커뮤니케이션 관행을 고대의 뿌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리더십, 팀워크, 경쟁과 협상, 의사 결정, 해고와 채용 등 비즈니스 활동의 윈-윈 원리를 설명하면서 지은이들은 고전 학문의 배경이 없는 독자들도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인용문, 일화와 그림을 통해 풀어놓는다.
책의 구성은 고대 저술가들이 경영에 관해 남긴 글을 인용하고 그것에 해제를 잇대는 방식으로 엮여 있다. 크세노폰, 알렉산드로스 대왕, 율리우스 카이사르, 소크라테스 등을 포함해 수 십 명의 고대 철학자, 정치가, 저술가들의 텍스트가 소개된다.
이 책은 어느 시대에든 적용되는 여러 상황의 다양한 인간관계 문제를, 고대의 리더들이 해결하고 극복하는 모습, 또는 문제 해결에 실패하고 몰락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교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1965년에 태어났다. 브리태니커 편집실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타네하시 코츠의 『세상과 나 사이』, 움베르토 에코의 『궁극의 리스트』, 『추의 역사』, 레슬리 제이미슨의 『공감 연습』, 『리커버링』, 에마 스토넥스의 『등대지기들』, M. 리오나 고댕의 『거기 눈을 심어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