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단에서 추리작가로 그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사사자와 사호의 작품. 작가가 9년간에 걸쳐 쓴 작품으로, 미야모토 무사시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중 가장 긴 작품이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13세에 처음 아리마 기헤이와 결투해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29세에 이르기까지 60여 회의 승부를 모두 이긴 일본의 전설적인 무사이다.
두 개의 칼을 사용하는 니텐이치류 검법의 시조이기도 하다. 또한 수묵화가와 공예가로도 알려져 있다. 어렸을 때의 이름은 벤노스케, 저서로는 <오륜서>가 있다. <오륜서>는 현대에도 인생철학서 혹은 경영, 스포츠 등의 지도서로도 읽히고 있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자의 언어로 번역되어 애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