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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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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 <홀리 가든>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장편소설. 꽃집 주인, 잡지 편집자, 주부, 모델, 학생, 회사원까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주인공 9명의 아슬아슬하면서도 대담한, 수줍으면서도 과감한 사랑을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감각적인 문장으로 담았다.

남편의 곁을 떠나지 못하지만 새롭게 다가온 사랑을 거부하지도 않는 도우코,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꽃 가게를 가졌지만 남편과는 이혼하지 않을 수 없었던 에미코,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이지만 더블 침대에 홀로 누워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레이코, 남편도 아들도 있지만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아야.

사랑을 잃고 장미 정원을 얻은 미치코, 그를 잃지 않기 위해 비파나무가 있는 집을 포기한 에리, 한 번도 자신의 애인이었던 적이 없는 남자를 잊지 못하는 소우코와 진짜 사랑을 배우지 못한 사쿠라코, 연애하는 법을 잊어버린 마리에. 소설 속 9명의 주인공들은 아무리 애써도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 때문에 쓸쓸해하고 한숨짓고 절망한다.

에쿠니 가오리는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 위태롭게 서 있는 9명의 여자들을 통해 ‘사랑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친절한 권유가 아니다. 이들이 보여주는 사랑은 이기적이어서 행복해지기도 하고, 희생적이어서 불행해지기도 하는, 달콤하지만 쌉쌀한,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이다.

겉으로는 평온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도우코와 그녀의 남편 미즈누마. 두 사람의 결혼식 때 웨딩 부케를 만들어준 인연으로 알게 된 꽃 가게 에미코와 그녀의 남편 시노하라. 도우코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이며 잡지 편집자인 레이코와 사진작가인 남편 츠치야, 그리고 그의 애인인 모델 에리. 레이코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쿠라코. 도우코와 사랑에 빠지는 곤도와 그의 아내 아야. 언니의 옛 연인이었던 야마기시를 지금도 사랑하는 도우코의 여동생 소우코와 야마기시의 아내 미치코. 소우코의 직장 선배 마리에. 이들은 알게 모르게 얽히고설켜, 사랑하거나 사랑받거나, 결혼하거나 이혼하거나, 바람피우거나 바람피우는 것을 묵인하거나 하며 이리저리 흔들린다. 뺨을 간질이는 봄바람처럼 살그머니 시작되어 어느새 멈출 수 없게 되어버린 감정 속에서, 오늘도 어제처럼 새로운 하루를 만들어가는 9명 여자들의 일상과 사랑이 펼쳐진다.

수상 :2012년 가와바타 야스나리상, 2010년 중앙공론문예상, 2003년 나오키상, 2001년 야마모토 슈고로상, 1998년 로보우노이시 문학상, 1992년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 1990년 츠보타조지문학상
최근작 :<여행 드롭>,<냉정과 열정사이 Rosso + Blu 세트 - 전2권 (리커버)>,<냉정과 열정사이 Rosso (리커버)> … 총 25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아저씨 우산> … 총 619종 (모두보기)
인터뷰 :그의 이름으로 책을 선택한다 - 2002.10.26
소개 :

(주)태일소담출판사   
최근작 :<그리고 너는 속고 있다>,<냉정과 열정사이 Blu (리커버)>,<냉정과 열정사이 Rosso + Blu 세트 - 전2권 (리커버)>등 총 437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7위 (브랜드 지수 451,564점), 에세이 33위 (브랜드 지수 177,87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