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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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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총, 균, 쇠>는 이런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한 명저이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각 대륙의 문명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이유가 인종적.민족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요소들 때문이라는 것을 생태지리학, 생태학, 유전학, 병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등을 동원해 설득력 있게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기반을 무너뜨린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특별 증보면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를 추가 수록했다. 여기서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였는지를 추적하면서,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친애하는 한국 독자에게 드리는 편지 - 제레드 다이아몬드 : 이 책은 1만 3천 년에 걸친 이채롭고 열정적인 회오리바람의 역사 여행이다. 제국, 지역, 문자, 농작물 그리고 총의 기원뿐만 아니라 각 대륙의 인류 사회가 각기 다른 발전의 길을 걷게 된 원인을 설득력 있게 설명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인종주의자들의 이론 기반을 무너뜨린다. 현대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설명들은 우리 미래를 위한 값진 교훈들로 가득 차 있다. 한두 장 읽어본 독자들은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할 것이다.
: ‘인간 사회는 왜 서로 다른 운명을 지니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는 흔히 인종주의적인 답변이 따랐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많은 다른 연구 분야의 정보들을 능숙하게 활용함으로써 각 사회가 출발선상에서 지니게 된 우위와 지역적 조건들을 통해 인류 역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그의 인상적인 설명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호소력을 지닐 것이다.
: 인종적.민족적 차이를 다룬 이론에 대한 완벽한 방어 이론이다.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 고고학, 역사학에 두루 접근한 다이아몬드 교수는 인류의 다양성은 역사적 과정의 결과이지 지력知力의 차이에서 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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