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철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이사장) : 성경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쉽게 재구성하다!
인류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이해하기 위해 한 번쯤 꼭 읽어야 할 고전이 있다. 바로 신·구약 성경이다. 성경에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 문명과 민족의 뿌리가 소개되어 있고, 인간 삶의 중요한 가치와 문제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주제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하여 성경은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애독해 온 고전이 되었다. 아쉬운 것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읽기에 분량이 너무 많고, 편집과 구성, 문체가 어렵다는 점이다. ‘성경을 보다’ 시리즈는 이 어려움을 해결했다. 이 시리즈는 성경의 중요한 줄거리와 핵심적 내용은 모두 다 포함하면서도 성경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재구성되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까지 마치 한 편의 문학 작품을 보듯 즐겁고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것이다. 또한 ‘성경을 보다’에는 성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 지도와 일러스트, 미술 작품과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인문 교양서다.
이창호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윤리학 교수) :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생명과 사랑의 메시지!
좋은 고전은 삶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게 하고 인생에 굳건한 목적과 꿈을 갖게 한다. 그 가운데서도 신·구약 성경은 역사, 철학, 문학 등 ‘인문 교양 교육을 위한 고전’ 목록에 항상 포함되어 왔다. 고전으로서의 성경은 생명과 사랑의 메시지로 그리스도인뿐 아니라 인류 공동체에 속한 모든 이들의 가슴에 깊은 파문을 일으킨다. 저자는 이 값진 메시지를 지금 세대와 다음 세대를 위해 생생하게 되살렸다. ‘성경을 보다’ 시리즈는 저자의 탁월한 학문적 결실을 뼈대로 삼고, 풍부한 시각 자료와 역사·문화적 배경 해설을 더했다. 그리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탄생했다. 이 시리즈는 끝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생명의 가치, 인생의 의미, 참된 행복의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또한 ‘성경을 보다’는 건강한 꿈과 비전, 고상한 인격을 갖춘 미래 세대를 키워 낼 것이다. 특히 교육 현장인 학교에서 널리 읽혀질 때 큰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