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에서 한라까지 백두대간을 10년 동안 샅샅이 뒤져서 찾아낸 우리 제비꽃. 자연의 품속에서 발견한 것은 꽃이 아니라 ‘경이’였다. 저자 3인은 각각 기업인, 사진작가, 가정주부로 식물학자가 아닌 그야말로 평범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등산을 갔다가 아름다운 제비꽃을 우연히 발견한 뒤 ‘세상에 이렇게 작고 아름다운 꽃이 있을까?’ 하고 반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제비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이들은 그 후로 제비꽃에 미쳐서 10년 동안 한라산과 백두산 일대, 울릉도와 남해의 섬, 심지어 일본 열도까지 카메라를 들고 수도 없이 누볐다. 산과 들을 누비며 돌아다닌 거리만도 수십만 km. 길고 긴 여정 끝에 이들이 찾아낸 우리 제비꽃의 모든 것이 이 책 한 권에 알차게 담겨 있다. 제비꽃 애호가는 물론이고 새봄에 피어나기 시작하는 제비꽃의 매력에 이제 막 눈뜨려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돼줄 책이다.
머리말
책을 읽기 전에 / 제비꽃의 부분별 명칭 / 왜 하필 제비꽃입니까? / 사랑하면 떠나세요
Chapter 1. 제비꽃을 만나다
각시제비꽃 / 갑산제비꽃 / 고깔제비꽃 / 구름제비꽃 / 금강제비꽃 / 긴잎제비꽃 / -털긴잎제비꽃 / 낚시제비꽃 / -애기낚시제비꽃 / -털낚시제비꽃 / ?흰애기낚시제비꽃 / 남산제비꽃 / 넓은잎제비꽃 / 노랑제비꽃 / 누운제비꽃 / 둥근털제비꽃 / 뫼제비꽃 / -흰뫼제비꽃 / 민둥뫼제비꽃 / -줄민둥뫼제비꽃 / 사향제비꽃 / 삼색제비꽃 / 서울제비꽃 / 선제비꽃 / 아욱제비꽃 / 알록제비꽃 / ?자주알록제비꽃 / 애기금강제비꽃 / 여뀌잎제비꽃 / 엷은잎제비꽃 / 왕제비꽃 / 왜제비꽃 / 왜졸방제비꽃 / 우산제비꽃 / 자주잎제비꽃 / 잔털제비꽃 / 장백제비꽃 / 제비꽃 / 졸방제비꽃 / -민졸방제비꽃 / 종지나물 / 콩제비꽃 / -반달콩제비꽃 / 큰졸방제비꽃 / 태백제비꽃 / -단풍제비꽃 / 털제비꽃 / ?민둥제비꽃 / 호제비꽃 / 흰젖제비꽃 / 흰제비꽃 / 흰털제비꽃 / 경성제비꽃 / 민금강제비꽃 / 섬제비꽃 / 털노랑제비꽃 / 화엄제비꽃 / 흰갑산제비꽃
Chapter 2. 제비꽃에 반하다
간도제비꽃 / 긴꼬리제비꽃 / 동강제비꽃 / 안산제비꽃 / 완산제비꽃 / 제주제비꽃 / 진도제비꽃 / 창덕제비꽃 / 창원제비꽃 / 흰들제비꽃
Chapter 3. 제비꽃에 홀리다
광덕제비꽃 / 광명제비꽃 / 수룡제비꽃 / 양주제비꽃 / 유일제비꽃 / 축령제비꽃 / 충주제비꽃
부록
제비꽃 외국이름 비교 / 종별 학명 지위 / 종별 학명 출처 / 국명으로 찾기 / 학명으로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