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부 판매, <해리포터>에 이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구스범스' 시리즈. 그중 가장 오싹한 괴물들만 불러낸 <구스범스 호러특급> 여섯 번째 책이다. 이번 책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서커스 광대가 어린이들을 공포의 세계로 이끈다.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재기 넘치는 묘기로 관객들을 배꼽 잡게 만드는 광대. 하지만 구스범스에서의 광대는 다르다! 머리에 피 묻은 도끼를 꽂은 채로 ‘농담으로 관객을 죽이겠다’는 광대, 주사기를 들이밀며 광대 피가 흐르는지 확인해야겠다는 광대…. 이 악독한 광대 소굴로 들어간 한 남자아이가 있다.
주인공 레이는 엉뚱한 짓 벌이는 데 선수인 열두 살 소년. 여름 방학을 맞아 코코 서커스단에 광대 체험을 갔다가 무시무시한 광대들에 둘러싸여 죽음의 공포를 맛보게 된다. 레이의 머리를 노린 날카로운 단검, 깊은 밤 레이를 부르는 오싹한 목소리, 그리고 흔적도 없이 실종되는 자들…. 도대체 어느 광대의 짓일까? 레이는 이 으스스한 광대 소굴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구스범스〉 시리즈를 비롯해, 300권이 넘는 책을 쓴 어린이책 작가로 ‘아동 문학계의 스티븐 킹’으로 불립니다. 어린이책 작가가 되기 전에는 문학잡지 《버내너스 Bananas》의 기자로 일했고, 출판사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일을 자신의 직업이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