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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시인선' 1권. 최영철 시집. 최영철 시인은 198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시집과 산문집, 청소년 소설 등을 통해 인간을 포함한 삼라만상의 평등한 가치와 존엄을 그려왔다. 시인이 그리는 대상들은 대부분 배려와 소통으로 화해롭게 조우하지만 최근 작품은 상처받고 버려진 타자들의 갈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 <찔러본다> 다음으로 4년 만에 내놓은 열 번째 시집이다. 총 68편이 수록되어 있다. 강인한 생명력과 자연의 진정성을 발굴한 전작과 달리, 생성과 파멸, 환희와 비명이 교차하는 시편들로 다시 한 번 시적 변화를 감행한다. 시인은 물질과 속도에 중독된 우리에게 마주해야 할 세계의 진면목은 무엇인지 어둠을 직면하며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진다.

시인의 말 하나

제1부
러시안룰렛게임|문이 생기고 난 뒤|냉장고 속을 보여 드릴까요|난파 2014|외로운 밤 조용한 밤 불안과 잠든 밤|흐린 후 흐림|지옥천국 천국지옥|문상|어쩌지 백이십|끝나지 않는 참극|황토의 역사|해골재떨이|한때 시|환경독재를 꿈꾸며|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시인|흙을 만졌다|날아간 것들|바이올린 듣는 밤|호박이 굴러들어온 날|우레|1월

제2부
무척산 편지|금정산을 보냈다|한 꽃잎이 다른 꽃잎에게|밤과 바람|절연|어떤 하강|우수에 젖다|꿈, 외출|벼랑에서|삼월 폭설|풍장 고양이|시간의 진화|향긋한 양극화|신문, 구문|윤회|동거|색다른 만세사건|하야리아 부대|북으로 간다|의자|가을|못할 짓이 없구나|메아리

제3부
천지사방 나무|일식|볼펜 탄알|밥과 술|그 봉창 안에 무엇이 있었을까|서면 천우짱|부산釜山이라는 말|장날|그날의 처방|한국문학 생생 프로젝트|바다, 먼 별|바다, 검은 달|거시기들|기차야 기차야|그 나무 같다|사나이들|어떤 부부|제주에서|할미꽃 전설|의기양양|버스는 두 시 반에 떠났다|비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대담 | 우둔과 실패를 가공하는 시-최영철.최학림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4년 9월 21일자
 - 중앙일보 2014년 9월 19일자

수상 :2010년 최계락문학상, 2000년 백석문학상
최근작 :<시와 문화 2021.겨울>,<멸종 미안족>,<[큰글씨책] 시로부터 > … 총 52종 (모두보기)
소개 :198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시집 『말라간다 날아간다 흩어진다』 『돌돌』
『금정산을 보냈다』 『찔러본다』 『호루라기』 『그림자 호수』 『일광욕하는 가구』 외.
육필시선집 『엉겅퀴』, 성장소설 『어중씨 이야기』, 산문집 『동백꽃 붉고 시린 눈물』 외.
백석문학상, 이형기문학상, 최계락문학상 등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