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시 쓰는 사람으로서 번역시집을 갖고 싶은 것은 오래 묵은 꿈 가운데 하나"라고 말하는 나태주 시인이 마침내 그 소망을 이루었다. 나태주 시인의 시가 최영의 교수의 번역을 만나 영역시집으로 탄생되었다. <지상에서의 며칠 : A Few days on Earth>은 나태주 시인의 시편 중 50작품을 정선하여 최영의 교수가 영시로 번역한 시선집이다.
서문 Introduction
1부
시 Poetry / 풀꽃 Grass Flower / 사랑 Love / 부탁 A Request / 화이트 크리스마스 White Christmas / 별리 A Farewell / 대숲 아래서 Under the Bamboo Trees / 내가 꿈꾸는 여자 The Woman of My Dream /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Even with This Love for You / 비단강 Silk River / 완성 Completion / 오늘의 약속 Today’s Promise / 다리 위에서 On the Bridge / 산수유 꽃 진 자리 Where the yellow dogwoods fell / 꽃잎 Petals / 돌계단 Stone Steps
2부
행복 Happiness / 선물 Gift / 서정시인 A Lyric Poet / 서울, 하이에나 Seoul, Hyena / 유리창 Window / 꽃이 되어 새가 되어 As a Flower as a Bird / 명멸 Exquisite Extinction / 희망 Hope / 선종 Mors bona, mors sancta / 시간 Time / 좋은 약 Good Remedy /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Please don’t be so cruel / 울던 자리 Where they cried / 지상에서의 며칠 A Few Days on Earth / 사는 일 Living / 기도 A Prayer / 뒤를 돌아보며 Looking back / 악수 Handshakes
3부
한밤중에 At Midnight / 여행 Voyage / 황홀 Rapture / 나무를 위한 예의 Respect for a tree / 앉은뱅이꽃 Viola / 기쁨 Joy / 촉 A Tip / 강물과 나는 The River and I / 가을 서한 · 1 Autumn Letter · 1 / 가을 서한 · 2 Autumn Letter · 2 / 단풍 Fall Foliage / 아침 Morning / 꽃 피는 전화 A Blooming Call / 응 Okay? / 서러운 봄날 Spring Sorrow / 멀리까지 보이는 날 A Day I Can See Af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