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대한민국 검찰은 무소불위의 특권층, 거대 권력이다. 그래서 '검찰 개혁'은 오늘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그동안 정부는 정치검찰을 양산해왔다. 특히 BBK 수사에서부터 첫 단추가 잘못되기 시작한 이 정부의 '정치검찰'의 행태는 대한민국을 슬프게 하고 있다. 오랫동안 정치검찰에 맞서왔던 이재화 변호사는 이 책에서 정치검찰의 행태를 낱낱이 확인시켜주고 있다. 억지 논리와 표적 수사로 죄 없는 사람을 단숨에 피의자로 만들고야 마는 정치검찰, 정작 죄 있는 사람은 잡아들이지 않는 정치검찰! 우리 국민은 이런 '정치검찰'을 원하지 않는다. 검찰이 공정수사, 독립성을 스스로 지키지 못한다면 이제 국민이 검찰수사를 감시하고 정치검찰을 퇴출시켜야 한다. 우리는 올해를 '대한민국에서 정치검찰을 없애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