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날>호즈미의 첫 장편. 이 작품은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4> 여성만화 부문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였다. 세계에서 유명하며 사랑받는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 파란만장한 삶으로도 유명한 그는 불꽃의 화가, 고독의 화가, 색채의 마술사, 광기의 화가 등 누구보다 많은 별명을 가진 화가이기도 하다. 그만큼 오랜 세월 그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되어왔다는 증거라 하겠다.
반면 생전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을 만큼 그가 인정받지 못한 채 빈궁한 삶을 살았다는 사실 또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랬던 그가 사후엔 어떻게 세계적인 화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을까? 이 작품은 이 물음에 대한 대답 같은 작품으로, 고흐가 전설적인 존재가 된 데에는 그의 동생 테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미‘역사’로서 알려진 사실 위에 대형 신인의 눈부신 상상력과 탁월한 재능이 더해지며 고흐 형제의 궤적이 선명하고도 매력적으로 재탄생되었다.
(1권)
제1화 파리의 마법사
제2화 밤의 주민들
제3화 초원의 형제
제4화 앵데팡당 전
제5화 새벽의 파티
제6화 겨울의 초원
(2권)
제7화 재능
제8화 절망과 희망
제9화 그의 숙명
제10화 편지
제11화 불꽃의 화가
최종화 안녕, 소르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