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다릿돌읽기 시리즈. 진호, 정우, 현주, 영아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엄마들끼리도 친해서 서로 가깝게 지냈다. 비 내리는 어느 날, 넷이 함께 집으로 돌아가다가 버려진 하얀 강아지를 보았다. 까만 눈동자와 분홍색 발바닥, 투명한 발톱을 가진 작은 강아지였다. 넷은 강아지를 옥상에서 몰래 키우기로 하고 우리 모두의 강아지라는 말을 줄여 우모강이라고 이름 짓는다.
그리고 시간을 정해 각자 맡은 시간에 최선을 다해 모강이를 돌보기로 약속한다. 모강이가 생기자 넷의 사이도 더욱 돈독해진다. 그런데 어느 날, 모강이가 죽어 있었다. 도대체 왜 모강이가 죽었을까? 누가 모강이를 죽인 걸까? 모강이가 죽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