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꾸러기문고 57권. 실버 세대 노인들이 뉴 실버 세대로 변화하는 데 주목한 작품이다. 먹고사는 일이 시급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할머니들이 1학년 신입생으로 입학하고, 여기에 3학년 아이들이 한글 선생님으로 나서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그렸다. 즐겁고 편안한 스토리와 코끝 시린 뭉클한 결말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중등학교 국어 교사이자,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연철 작가의 작품으로, 책 읽기와 한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을 작품이다. 정감 가는 시골 마을의 풍경과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담은 일러스트를 감상해 보는 것도 작품의 매력을 찾아가는 비결이다.
작가의 말 4
1. 특별한 신입생 11
2. 투덜투덜 종달이 26
3. 달빛골 지용이 34
4. 천국과 지옥 43
5. 받아쓰기 백 점 대작전 54
6. 땡, 땡! 다시 73
7. 푸릇푸릇 자라나는 머리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