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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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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대표작이자 영화 [더 리더]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 <책 읽어주는 남자>가 시공사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15세 소년과 36세 여인의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 속에 역사와 인간의 죄의식, 사랑, 윤리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소설이다.
출간 당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독일어권 문학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독일의 한스 팔라다 상과 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부르 상, 프랑스의 로르 바타이옹 상,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특별문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부케 상 등 각국의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문학적 성취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48개국에 번역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이 작품은 여러 대학의 독일 문학과 홀로코스트 문학 과정에 커리큘럼으로 포함되어 있을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탁월하게 성취한 수작이다. 슐링크는 이 작품으로 인한 문화적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에 프랑스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1부 : 작은 러브 스토리 안에 시대의 고민을 모두 담아낸 소설.
: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연인》에 견줄 만한 도발적 감성으로 시작해, 전후 나치가 저지른 범죄를 깊이 들여다보게 만드는 층위까지 도전하는 대단한 소설……. 이 작품은 우리 인생의 숙제이자 수수께끼인 ‘삶-사랑’을 풀어낼 영감을 준다
: 장편소설의 규범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뛰고 호흡이 빨라지는 독서는 오랜만이다. 슬픈 이야기도 행복한 이야기도 아니다. 사랑과 역사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일 뿐이다.
: 아름다우면서도 불온한, 그리고 마침내 도덕적으로 철저히 파괴하는 소설.
: 교묘하다. 냉정하게 도덕적 질문을 던지면서 삼십 대 여성과 십 대 소년의 충격적 사랑을 묘사하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우아한 스타일과 문학적 진지함을 잃지 않는다. : 성과 사랑, 책 읽기, 그리고 전후 독일의 수치심에 관한 강렬한 이야기.
: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이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독일 소설. : 이 소설은 하나의 문학적 사건이다. : 매혹적이다…… 슐링크가 가장 잘한 것, 이 소설을 가장 기억할 만한 것으로 만든 것은, 바로 매우 강렬한 에로티시즘의 짧은 순간들이다. : 현대 독일 문학에서 아주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소설.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 :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짓을 알지 못하나이다 : 나는 너에게 영원히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었다 : 사랑하는 이의 ‘죄’를 짊어질 수 있을까 : 지나가고 잊혀진다는 것에 대하여 : 절망, 죽음으로 이끌 수도 있는 치명적인 장벽 : 책 읽어주기, 샤워하기, 그리고 사랑하기 : 독일의 과거 청산 문제를 다룬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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