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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판타지 문학의 거장 어슐러 K. 르귄의 '서부 해안 연대기' 시리즈. 이전의 작품들과 달리 마법이 아닌 '능력'에 관한 이야기다. '서부 해안 연대기'는 잘못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들이 혼돈의 시기를 거쳐 자신의 능력이 가진 진정한 의미와 그 쓰일 곳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일종의 판타지 성장 소설이다.

서부 해안이라고 하는 상상계의 세 지점을 배경으로 각 권의 주인공이 자신의 이야기를 회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이스>는 한때 학문과 예술, 자유의 도시였으나 이제는 문자마저 빼앗긴 채 강대국의 억압과 종교적 배척으로 고통 받는 안술에서의 이야기이다.

퍼블리싱 뉴스
: 젊은이들을 위해 쓴 르귄의 이야기는 성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른 어떤 소설 작품들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더 타임스 (The Times)
: 르귄의 투명하게 빛나는 문장과 우리 시대의 정치적, 정신적 이슈들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능력은 실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 놀랍도록 사려 깊고 지적인 소설…… 르귄의 글은 절제되어 있으나 인간적이고, 그녀의 상상력은 강렬하고 역동적이다. 르귄의 이번 소설은 단연 이번 여름 최고의 책이다.

두 번째 이야기 _ 보이스

문자가 사라진 도시의 시인, 그리고 책의 목소리를 듣는 소녀

10여 년 후, 저지대의 안술. 자유롭고 아름다운 도시 안술은 지금 알드 지배하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메메르 갈바는 알드의 침공 때 어머니가 군인들에게 강간을 당해 태어난 ‘농성의 자식’으로, 야위고 창백한 얼굴에 양털머리, 한눈에도 혼혈임을 알 수 있는 외모 때문에 마음고생을 할 때가 많다. 그런 그녀에게 안식처가 되어 주는 것이 바깥세상에선 금지된 문자들을 허공에 그려 숨겨진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비밀의 방. 그곳에 들어서면 때때로 책들이 말을 걸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책의 목소리를 듣는 것, 그것은 그녀만의 비밀스런 재능이자, 어머니가 죽음으로써 끊어졌던 갈바 혈통이, 집안의 어른이자 안술의 정신적 지주인 수장 어른의 피가 자신의 몸 속에 흐르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시장으로 나간 메메르는 갑자기 달려드는 말 때문에 사고를 당할 뻔한다. 그때 사자와 함께 한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 메메르를 도와주는데, 그녀가 바로 오렉과 함께 고원지대를 떠났던 그라이였다. 첫눈에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급속하게 친해지고 그라이를 통해 메메르는 이제는 서부 해안의 전설적인 시인이 된 오렉을 만나게 되는데…….

수상 :2017년 휴고상, 2009년 로커스상, 2008년 네뷸러상, 1991년 로커스상, 1990년 네뷸러상, 1975년 휴고상, 1975년 네뷸러상, 1975년 로커스상, 1974년 네뷸러상, 1972년 로커스상, 1970년 휴고상, 1969년 네뷸러상
최근작 :<르 귄, 항해하는 글쓰기>,<마음에 이는 물결>,<어슐러 K. 르 귄의 말> … 총 50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원하고 바라옵건대>,<우먼 인 스펙트럼>,<The Earthian Tales 어션 테일즈 No.5> … 총 252종 (모두보기)
소개 :

이수현 (옮긴이)의 말
1970년대에 나온 헤인 시리즈 작품들이 세계를 주인공으로 그 안의 개인을 다루었다면, 지금 나온 서부 해안 시리즈에서는 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세계를 다룬다. 좁은 울타리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을 다루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지금 우리가 선 복잡한 세상의 그림자가 층층이 잠겨 있다. 한 사람의 이야기는 모두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시공사   
최근작 :<교황의 언어>,<전직 최강 용사의 재취업 3>,<전직 최강 용사의 재취업 2>등 총 803종
대표분야 :여행 1위 (브랜드 지수 531,639점), 음악이야기 1위 (브랜드 지수 55,684점), 과학소설(SF) 6위 (브랜드 지수 168,5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