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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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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 교양 시리즈 아우름 11권. 2008년 출간된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의 개정판으로, 세계적 영화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처음으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밝힌 책이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히사이시 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면 자연스럽게 그가 작곡한 음악이 떠오를 정도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지브리의 최고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그가 세계 최고의 위치에서 경험한 창조의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신을 영화음악가의 길로 이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의 만남부터 늘 긴장감이 맴도는 작업현장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어디에서도 밝힌 적 없는 명곡 탄생의 숨은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또 영화음악과 현대음악을 오가며 창작의욕을 불태우는 음악가로서의 열정과 30년이 넘게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창조성의 비밀을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명쾌하고 거침없는 어조에 창조성의 본질을 얘기할 때는 “역시!”라는 탄성이 나올 만큼 확신에 넘친다. 한 사람의 창작자로서 하루하루 악전고투하는 가운데 히사이시 조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일을 하는지 이 책을 통해 그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6년 5월 14일자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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