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읽으려고 할 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작품은 물론, 누구나 알아야 할 교양이 되는 고전 세계 문학을 한데 모은 세계 문학 읽기 길잡이다. 네이버 문학 캐스트에 글을 연재하고, 서울대학교 강의를 하며 10년 동안 세계 문학 공부에 깊이를 더해 온 작가의 치열한 공부 기록이기도 하다. 이 책은 기원전 작품부터 현존하는 작가의 작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80여 편의 고전을 선정해 세계 문학 전반의 독서를 안내하고 있다.
시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세계 고전을 접할 기회는 온다. 하지만 그 전반을 두루 섭렵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현장에서 고전을 가르치며 좀 더 제대로 된 세계 문학 길잡이란 어떤 것일까 고민해 온 저자는 경직된 문학사에서 작가를 생생한 캐릭터로 건져 올려 독자들이 세계 문학을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