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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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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카멘친트』는 『데미안』,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 등으로 유명한 헤르만 헤세의 첫 장편 소설이다. 이 작품은 헤세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덜 알려진 편이지만, 청년기 내내 소설가가 되고자 했던 그를 어엿한 작가로 인정받게 한 뜻깊은 작품이다. 또한 헤세는 『페터 카멘친트』를 통해 자신의 문학적 역량과 잠재력을 분명히 드러냈을 뿐 아니라, 장차 자기가 나아갈 인생의 진로와 세계관, 신념과 예술에의 의지를 함축적으로 선보였다. 따라서 헤르만 헤세의 문학적 토대이자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이 장편 소설은, 앞으로 등장할 그의 모든 예술적 성취를 예고하는 결정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추천의 말: 서랍 속에 든 이야기(김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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