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 '샤다이'라는 지혜로운 사람이 아이들을 위해 멋진 마을을 만든다. 아이들을 너무도 사랑했던 그는 그곳에서 아이들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이야기도 들려주며 필요한 모든 일을 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샤다이는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커다란 돌덩이를 하나씩 들어다가 담을 쌓는다. 호기심 많은 팔라딘은 이 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샤다이의 사랑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진 피터슨 읽기》(IVP),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포이에마) 등의 책을 집필했으며, 《물총새에 불이 불 듯》, 《하나님의 진심》(이상 복있는사람), 《쉐퍼의 편지》, 《기독교적 숙고》(이상 홍성사) 등 유진 피터슨과 C. S. 루이스의 저서를 비롯해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