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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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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F 마니아들로부터 정식 출간에 대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집. 백인 남성 작가 일변도였던 SF계에서, 흑인 여성으로서 당당히 살아남은 '그랜드 데임Grand Dame' 옥타비아 버틀러가 남긴 유일한 작품집이다.
1984년 네뷸러상, 1985년 휴고상 동시에 수상작인 '블러드차일드'를 비롯, 1984년 휴고상 수상작 '말과 소리', 1988년 사이언스픽션크로니클 선정 최고의 소설 '저녁과 아침과 밤' 등 대표작을 모두 수록했다. 자전적 작가론이 담긴 에세이 두 편 또한 최초로 소개된다. 여기에 각 단편과 에세이의 말미에는 작가가 직접 남긴 후기가 딸려 있어서 작품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 : 버틀러는 생각의 대저택을 세웠다. 이 한 권의 책에는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것들이 담겨 있다. : 탁월하고 탁월하다. 버틀러는 SF의 한계를 간단하게 초월해버렸다. : 유명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단 한 단어도 낭비하지 않는다! : 인종과 젠더 문제를 다룬, 가장 완벽한 SF! : 버틀러의 작품은 읽는 이의 머리를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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