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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리 서스펜스의 대가 존 카첸바크의 대표작. 저널리스트의 자존심, 범죄자의 속셈, 직감에 대한 형사의 믿음 등 동일한 사건을 둘러싼 각 개인의 심리와 여전히 존재하는 인종차별의 현실, 미국 형사 사법제도의 구조적 결함 등 사회의 움직임을 절묘하게 혼합한 작품으로, 숀 코너리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혼 후 혼자 사는 '마이애미 저널'의 사설 담당 기자 매슈 코워트는 어느 날 흑인 사형수 로버트 얼 퍼거슨으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플로리다 주 작은 마을에서 백인 여자아이가 살해되어 마을이 발칵 뒤집혔는데 흑인이라는 이유로 퍼거슨 자신이 의심을 받았고, 날치기 재판 끝에 사형선고를 받아 삼 년째 수감 중이라는 것. 그는 심문 과정에서 형사들의 구타와 협박에 시달리다 겁에 질려 거짓 자백을 했기 때문에 번복의 여지가 없다며, 부디 자신을 도와달라고 호소한다.

편지를 보낸 남자의 논리가 정연하기는 했지만 사형수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사례는 특별하다고 보기 어려웠기에, 코워트는 쉽사리 취재를 결심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만에 하나 남자가 무고할 수도 있다는 생각과 진범의 존재 가능성 때문에 편지를 머릿속에서 떨칠 수 없다. 현실을 외면한 채 사설 기사만 써내는 일이 무료했던 그는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보도 기사를 작성할 욕심으로 사건의 전말을 알아보기로 한다.

카첸바크의 개성과 장점을 독자들에게 각인시킨 이정표적인 작품으로, 원제인 'Just Cause'는 정당한 이유, 공정한 사유 등으로 직역할 수 있다. 합리적인 이유 없이 군중심리의 통제를 위해 범인을 지목하고, 속성으로 수사와 소송을 진행하여 얄팍한 결과를 내보이는 사건 처리의 과정은, 통념으로 속고 속이는 현대사회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시카고 트리뷴
: 강력하다. 눈을 뗄 수 없다.
워싱턴 포스트 북 월드
: 매력적이고 놀라운, 오싹한 스릴러.
: 폭발력 있는 소설, 당신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디트로이트 뉴스
: 팽팽한 긴장감이 넘치며 지독하게 현실적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 좋은 소설을 원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범죄자의 심리, 인종차별, 저널리스트의 자존심, 미국 형사 사법제도의 구조적 결함. 심리 서스펜스의 대가 카첸바크는 이런 소재에 단연 강하다. 이야기는 귀에 착 감기는 대화와 정교한 인물 묘사로, 정신없이 달려간다.
올랜도 센티널
: 전형적인 고양이와 쥐 이야기이다. 카첸바크는 이야기를 강하게 통제하면서 플라이 낚시꾼처럼 릴을 감아올린다. 특히, 브라운 형사 반장이라는 인물은 『마지막 증언』뿐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살아남을, 매우 강력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인물이다.
팜 비치 포스트
: 안전벨트를 맬 것, 이 소설은 당신을 완전히 흔들어놓을 것이다. 당신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한다고 해도, 이야기는 당신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알고 있지만 또 여전히 모른다.
: 어떤 흠이나 논리적인 결함이 없는, 카첸바크의 완벽한 소설!
: 매 페이지마다 순도 높은 서스펜스가 펼쳐져서, 책을 손에 든 순간부터 절대 놓을 수 없다. 훌륭한 플롯으로 완벽하게 사로잡는 소설을 올해에만 네 번 이상 읽었다.
: 대단한 스릴러 소설이다! 무고한 사람을 풀어줄 기회가 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존 카첸바크는 이러한 가정을 소설에서 훌륭하게 풀어내며, 자신이 만들어낸 자유의 결과를 몸소 체험한다. 나는 단단한 스릴러를 즐겼고 이야기의 깊이를 주조해 낸 세 명의 두드러진 인물을 읽어나가며 유쾌한 마음으로 한껏 놀랐다. -굿리즈 독자
: 카첸바크는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이 소설은 정말 전형적인 베스트셀러 스릴러물이다. -굿리즈 독자
: 충격적인 소설. 언론과 형사 사법제도 묘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굿리즈 독자

최근작 :<마지막 증언 1>,<하트의 전쟁>,<애널리스트> … 총 9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희생양의 섬』, 『뱀 이 깨어나는 마을』, 『마지막 증언』, 『심장강탈자』, 『검은 비밀의 밤』, 『도리언 그 레이의 초상』, 『댈레웨이 부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