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활 어린이 실천 동화 시리즈 1권. 스마트폰을 처음 갖게 된, 초등학교 4학년 ‘제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일어나는 갖가지 문제점들과 아이들의 심리를 특히 잘 포착해 냈다. 스마트폰을 두고 벌어지는 친구들 간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당장 이사를 가게 된 제이는 고민에 빠진다. 전학을 가서 친구도 못 사귀고 왕따가 되는 건 아닌지. 둘도 없는 소울 메이트인 수민이와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건지. 그런데, 간단한 해결책을 생각해 냈다. 그건 바로 스마트폰! 그날부터 제이는 부모님을 조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엄마는 초등학생에게 왜 스마트폰이 필요한지를 전혀 이해 못 한다.
새로운 학교에서는 스마트폰 때문에 난처한 일들이 일어난다. 반 아이들 중 스마트폰이 없는 애는 제이 하나뿐. 드디어 마음 약한 아빠가 제이를 위해 중고 스마트폰을 얻어 오면서, 제이는 스마트폰 세상으로 들어가게 된다. 반 친구 주비를 주축으로 한 ‘주비스’ 멤버들과 어울리며, 스마트폰을 둘러싼 우습고 황당하고 위험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프롤로그
1. 답정너 우리 언니 관찰기
2. 이사
3. 새 학교
4. 주비스를 만나다
5. 안녕, 스마트폰
6. 스마트폰 라이프
7. 주비스 관찰기
8. 감옥
9. 따뜻한 손
에필로그
부록: 초등학교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후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