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상·노벨문학상의 산실 《그란타》가 호명한
차세대 일본문학의 기수 아야세 마루 최신작
감각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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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5일 출간

아야세 마루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사랑은 왜 어느 날 갑자기 낯설어지는가.
아름다움과 불안을 함께 건드리는 여섯 편의 이야기.

《감각의 정원》은 관계의 가장 미묘한 지점을 따라가는 소설집이다. 인간의 내밀한 감각이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다른 얼굴을 드러내는 순간, 이 책은 그 미세한 움직임을 여섯 편의 단편으로 포착한다. 사랑과 불안, 집착과 갈망, 이별의 기척, 관계의 흔들림 등 인물들이 마주하는 균열은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대신 작가는 일상 속에서 천천히 번져가는 감정의 흐름을 끝까지 바라본다. 그 변화는 마음에만 머물지 않는다. 몸속에서 꽃이 피어나고, 사랑은 돌이 되어 쌓이며, 감정은 신체와 사물, 풍경의 형태로 모습을 바꾼다. 관능적인 감각과 어딘가 불온한 이미지가 교차하는 자리에서 익숙했던 일상은 은밀히 뒤틀린다.

아야세 마루 彩瀨まる

1986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조치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2010년 〈꽃에 눈이 멀다〉로 제9회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3년 첫 단행본 《그 사람은 거미를 죽이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2017년 《치자나무》가 제158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2018년 제5회 고교생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 《새로운 별》로 제166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그 밖의 작품으로 제36회 오다사쿠노스케상 후보에 오른 《숲이 흘러넘치다》와 《벚꽃 아래서 기다릴게》, 《뼈를 채색하다》, 《이윽고 바다에 도착하다》, 《아침이 올 때까지 곁에 있어》, 《초원의 서커스》, 《관》 등이 있고, 동일본대지진 재해기 《어두운 밤, 별을 세며?3·11 피해 철도에서 탈출?》이 있다. 2021년 이 책의 수록작 〈떨리다〉가 영국 문예지 《그란타》에 실리고 《숲이 흘러넘치다》의 영문판이 출간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차세대 작가로서 그의 이름은 세계 문단에도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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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을 통해 300분께 1천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 2월 27일 ~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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