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감동에 국경은 없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을 번역서가 아닌 원서로 읽는 기쁨이 마침내 우리에게 당도했다. 그러나 이 책을 끝내 펼쳐보지 못하겠노라 말하는 분들이 있다. 80년 광주의 아픔을 간직한 이들, 기억하고 애도하는 시민들 곁에 서는 대통령이길 바란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며 스스로 삶을 살아내고자 애쓰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묵직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아이들이 겪는 가난과 불평등에 대해 더욱 치밀하고 깊이 있는 정책적 논의를 하고자 할 때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넥서스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도 경제·안보·사회적 도전에 직면했다.대통령이 이 책을 통해 미래 위협을 이해하고 선제적 국가전략을 세우길 기대한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가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한 지난 몇 달, 이 책을 통해 앞으로 펼쳐지는 정치가 ‘제대로 후보를 가려내는 정당’, ‘경쟁자와 대화하며 협력하는 정치인’,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지도자’ 등 상호관용과 민주적 규범이 작동할 수 있도록 통찰과 혜안을 얻기를 기대한다."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12·3 계엄 사태 이후, 우리 안의 파시즘을 다시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 책은 ‘경쟁 교육’의 병폐를 통해 우리도 모르게 우리 사회 곳곳에 녹아있는 파시즘의 잔재를 돌아보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무엇을 배우고, 지속할 것인지를 알려줄 것입니다. 이에 좀더 사람다운 세상을 꿈꾸는 한 시민으로서 대통령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란 무엇이며,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역사적 사례와 철학적 사유를 통해 깊이 있게 풀어낸 책으로, 권력의 본질과 한계를 성찰하고 국민과 국가의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하게 합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 공정한 통치, 정의로운 국가를 고민해야 할 차기 대통령께 꼭 필요한 통찰을 전해줄 수 있는 책이라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서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다소 불편한 진실에서부터 무분별한 도시 개발에 관한 건축가로서의 애정 어린 잔소리, 저자가 그려 내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문양은 서울의 역사만큼이나 각양각색이고 다채롭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가 너무나 익숙하게 바라보았던 서울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져볼 수 있는 참신한 기회를 제공하여 공간 정책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