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이래 인간이 만든 모든 권력은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고 제약했다. 정도의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지금 두려움 없이 『공산당 선언』을 읽는 나는 행복하다. 거기에서 진리를 찾을 수 있어서가 아니다. 오류를 담은 책을 마음대로 읽을 자유가 있어서다.
- <청춘의 독서> 중
좋은 작품은 한 번만 읽을 수 없다. 필자는 네 번 읽었다. 아마 또 읽을 것이다. 대단한 사건도 특별한 영웅도 없이 밋밋하지만 이상하게 자극적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세속적인 삶에 나타나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자신의 행위에 대한 세심한 성찰이 정서를 건드리기 때문일 것이다.
-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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