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음사는 백성의 올곧은 소리를 담는다는 정신을 근간으로 1966년 5월 19일 설립되었다. 이후 몇 십 년의 급변하는 역사 속에서도 새로운 문학과 참된 지성의 세계를 끊임없이 탐색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민음사는 시대의 흐름에 앞서가는 젊은 감각과 열린 사고를 통해 인류가 가진 무한한 지성의 세계를 책 속에 담아내고자 노력해 왔다. 중남미의 보르헤스, 마르케스, 네루다에서 터키의 파묵, 체코의 쿤데라, 그리고 한국의 김수영, 고은과 이문열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의 거장들과 함께 세계 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현대 문학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우리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 정신에 주목하며, 가장 앞선 지성과 미래를 함께하고자 해 왔다. 또한 미셀 푸코, 질 들뢰즈, 마셜 맥루언, 에릭 홉스봄, 제러미 리프킨 등 20세기 최고의 지성들을 소개하며 역사와 문화, 예술과 사회, 자연과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과 혜안을 한국 지성계에 열어 주었다.
민음사에서 2016년에 출간될 작품 중 기대할 만한 책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사랑받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한여름 빙수 같은 일탈의 반짝임 <여름의 뚜껑>, 인공지능 시대에 철학의 존재 이유를 정면으로 다루는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오는 5월 방한 예정인 탁월한 철학 스토리텔러 리베카 골드스타인의 <플라톤, 구글에 가다>, 이제 진짜 공부를 시작하려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프레임을 제공하는 인문학 선언, 정여울의 <공부할 권리>,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저자 후루이치 노리토시의 충격적 데뷔작 <희망난민>, 우리 시대의 격동과 함께한 <이문열 중단편전집> 등이 있다.

황금가지는 한국에서 탄탄한 장르 문학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국내 창작 작품에서부터 해외의 수준 높은 장르 소설까지 고르게 선별하여 소개해왔다. 특히 1998년 출간되어 한국 환상 문학의 새 지평을 연 <드래곤 라자>로 본격 창작 장르 문학의 시작을 알렸으며, 2000년부터 시작된 황금드래곤문학상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 문학상을 개최하여 독특한 주제의 여러 창작 소설과 작가들을 발굴했다. <한국 공포 문학 시리즈>, <한국 추리 스릴러 시리즈>, <한국 환상 문학 시리즈> 등을 꾸준히 출간하여 창작 장르 소설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환상 문학의 정수 <반지의 제왕>을 필두로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어슐러 르 귄의 <어스시 연대기 전집>, 러브크래프트의 <러브크래프트 전집>, 프랭크 허버트의 <듄 전집>, 대실 해밋의 <대실 해밋 전집>, 아서 클라크, 윌리엄 깁슨, 닐 게이먼 등 30여 권으로 구성된 <환상문학전집> , 추리소설의 붐을 일으킨 <셜록 홈즈 전집>의 첫 완역 출간,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의 독점 출간, 추리 스릴러의 정수를 모은 <밀리언셀러 클럽 시리즈>를 100여 권 출간하였으며, 세계적인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거의 모든 작품을 독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2016년에 출간된 기대작으로는 현재 미국에서 각종 리스트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레드라이징 시리즈>와 <레드퀸 시리즈>, 아서 클라크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완전판>, 스티븐 킹의 국내 최대 인기작 <미스터 메르세데스>의 후속작 <파인더스 키퍼스(가제)>, 공쿠르상 수상 및 일본 서점 대상 1위에 빛나는 <HHhH>, <얼음나무 숲> 하지은 작가의 최신 대작 <언제나 밤인 세계> 등이 예정되어 있다.


정여울의 인문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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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팔아 오늘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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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결정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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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복 추천, '졸업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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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 쓸쓸한 그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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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문명을 붕괴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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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들의 기막힌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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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세계가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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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로키언들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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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리프 소설 공모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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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호밀밭의 파수꾼 | J. D. 샐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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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동물농장 | 조지 오웰 |
3위 |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
4위 |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5위 |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6위 | 강신주의 감정수업 | 강신주 |
7위 |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
8위 | 삼국지 세트 - 전10권 | 이문열 |
9위 | 1984 | 조지 오웰 |
10위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 무라카미 하루키 |
1위 | 셜록 홈즈 전집 세트 | 아서 코난 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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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13계단 | 다카노 가즈아키 |
3위 | 제노사이드 | 다카노 가즈아키 |
4위 | 살인자들의 섬 | 데니스 루헤인 |
5위 | 반지의 제왕 | 존 로날드 로웰 톨킨 |
6위 | 세계대전 Z | 맥스 브룩스 |
7위 | 나는 전설이다 | 리처드 매드슨 |
8위 | 이갈리아의 딸들 |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
9위 | 미스터 메르세데스 | 스티븐 킹 |
10위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 | 애거서 크리스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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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폴록의 전기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두 공저자는 이 책에서도 풍부한 사료를 단정한 문장들 속에 잘 담아냈다. 많은 데이터를 하나의 이야기 속에 가지런히 담은 모습을 보는 것은 책을 읽는 큰 기쁨 중 하나인 바, 미술과 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최원호 (알라딘 예술 MD)
...단 몇 달만의 허기로 인육을 먹는 것까지 가능하다면 우리의 문명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아주 허약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라캉에 따르면 문명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타인이 욕망하는 것을 내 욕망으로 믿게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문명이 그토록 얄팍한 것이라면 그런 문명 안에서 과연 우리는 정말 무슨 영화를 얼마나 보겠다고 문명으로 총체화되는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이토록 나를 억누르고서 내 것이 아닌 남의 꿈을 쫓으며 사는 것인지 의아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사이버 스톰은 모든 재난 소설이 그런 것처럼 이전 문명의 상상적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제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삶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만듦으로써 오늘 나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실마리를 준다고 하겠다. 거기서 내가 느낀 나를 둘러싼 삶의 껍질이 가진 두께의 크기에 따라 그것이 자유일 수도, 책임일 수도 있겠지만. - 헤르메스 님 리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