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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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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현재진행형 레전드, 출간"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 제4의 벽 에디션 세트 - 전8권
싱숑 지음 / 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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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연재된 3149화의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이하 멸살법)을 끝까지 읽은 단 한명의 독자가 있다. 왕따를 당하던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대기업 계열사의 계약직 직원이 된 지금까지 함께한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스크롤하며, 김독자의 마음엔 한 세계가 끝나가는 허탈한 마음과 그 세계의 결말을 보게 되었다는 충만감이 교차한다. 평소와 다를 게 없던 퇴근길, 지하철의 앞쪽 칸에서 번쩍이는 빛을 감지한 순간 지하철에서 웹소설 읽기가 취미인 김독자의 인생은 일순간 장르가 바뀐다. '도깨비'가 출현했으며 소설 '멸살법'의 세계로 점프했다는 것을 알아챈 순간, '이 세계의 결말을 아는 유일한 독자'로서, 김독자는 메인 시나리오 속으로 뛰어든다.

전지적 독자 시점, 일명 <전독시>에 대한 풍문은 익히 들었다. 무료한 명절 연휴, 특정 편까지 무료라는 '전독시'의 광고를 클릭한 것이 내겐 시작이었다.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사건의 연속, 김독자, 유상아, 유중혁, 이지혜 등 매력적인 인물들이 자신의 방식으로 세계와 싸워나가는 태도. 웹소설의 문법에 익숙지 않은 내겐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억, ‘네이버’ 수요 웹툰 1위 <전지적 독자 시점>의 원작. 웹소설의 현재진행형 레전드가 마침내 단행본으로 엮여 Part 1으로 독자를 찾았다. - 소설 MD 김효선
이 책의 한 문장
애정도 증오도, 성좌들에게는 모두 한순간 유흥거리일 뿐. 불행하게도 그 찰나의 이야기가 인간에게는 곧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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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로 돌아온 기욤 뮈소!"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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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밤, 프랑스 파리 센 강의 퐁뇌프 다리 부근에서 투신한 한 여성이 구조된다. 경찰이 던지는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해 기억 상실로 추정되는 그는 구급차로 이송되던 중 몰래 탈출한다. 남아있던 몇 가닥의 머리카락으로 시행된 DNA 검사의 결과지는 사건을 더욱 미궁으로 밀어넣는다.

도망친 여인과 일 년 전 항공기 사고로 사망한 독일 출신의 유명 피아니스트 밀레나 베르그만이 동일인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여성이 차고 있던 고급 시계와 독특한 담쟁이덩굴 모양의 문신을 단서로 수사 범위를 좁혀나가고, 밀레나와 결혼을 약속했던 소설가 라파엘 바타유에게서 충격적인 목격담을 전해듣는데… 센 강의 데스마스크 전설과 고대 그리스의 디오니소스 신화가 녹아든 강렬한 스릴러. - 소설 MD 권벼리
추천의 글
이 소설 한 권으로 기욤 뮈소는 최고의 스릴러 작가라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 데일리 익스프레스

기욤 뮈소는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인 작가이다.
- 뉴욕 타임스

기욤 뮈소 현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엘 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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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쓰기 위해"
나는 짧게 일하고 길게 번다
레이철 리처즈 지음, 최지희 옮김 /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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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가 있으면 조기 은퇴가 가능할까? 노후에 돈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선 얼마를 모아야 하는가? 30억? 100억? 은퇴 시점에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자산 규모와 수익률을 계산해 주는 사이트의 도움도 받아 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직장인의 평범한 월급으로는 절대 그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안 쓰고 다 모으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절약의 한계는 분명하다. 저자는 노후의 자유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고 싶진 않았다고 말한다. 절약해야 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것. 욜로를 포기할 수 없는 우리에겐 월급 이외의 수입이 절실하다.

모두가 주식 투자에 나선 것도 사실 그 때문이지 않는가. 그러나 이 책에서 금융 소득에 대한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다. 주식말고도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얘기다. 저자는 우리가 그렇게 벌 수 있는 돈들을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이라 부르며, 27가지 돈 버는 시스템을 소개한다. 그에 앞서 각자 열정을 느끼는 분야가 무엇인지, 자신의 강점과 경쟁력은 무엇이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따져볼 것을 주문한다. 수동적 소득을 위해선 그 어느 때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함은 물론이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우리는 모두 한 번쯤 캘리포니아 해변이 보이는 집에서 경치를 즐기며 느긋하게 칵테일을 마시는 엄청난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이 책의 한 문장
당신이 열정을 느끼는 분야는 무엇인가? 활동, 대상, 사람, 사물 등 무엇이라도 상관없다. 종이가 지저분해지도록 나열해봐라. 지저분해질수록 좋다. 망설이지 마라. 취미가 무엇이고, 무엇에 열정을 느끼는가? 정말 잘하는 일이 무엇인가? (...) 당신이 TED 강연을 한다면 그 주제는 무엇이 될까? 당신만의 독특한 점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당신만의 전문 지식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은 가보지 못한 어떠한 장소에 가보았는가? 다른 사람들이 해보지 못한 어떤 일을 해보았는가? 지금까지 시장에서 제공되지 않은 무언가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비틀기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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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의 노동 문제"
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
김종진 지음 /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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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 같은 신조어가 익숙해질 정도로 노동 환경이 달라졌다. 쿠팡맨, 배민 라이더스는 10년 전엔 세상에 없는 직업이었다. 직업이 사라지고 생겨나는 동안 노동자가 보호받는 권리엔 구멍이 늘어나고 있다. 노동자가 처한 급박한 현실에 비해 법과 기업의 인식 변화는 한없이 느리기 때문이다.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을 연결하는 일을 해온 저자 김종진은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노동의 상황을 살핀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문제는 노동자로서의 지위를 제도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한 형태의 노동이다. 그는 방송사 비정규 노동자, 학생 인턴, 택배 기사, 청소 노동자, 경비원 등 합법적으로 차별받고 고통받는 이들의 현실을 들여다보며 해결 방안을 살핀다. 한 편 한 편의 글이 길지 않은 분량에 잘 정리되어 간결하게 읽히는데, 모아보면 현재 한국의 노동 환경에 대한 큰 그림이 그려진다. 한국 소비자의 삶이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서는 동안 한국 노동자의 삶은 여전히 오래전 환경에 상태에 묶여있다. 멈춘 시간을 흐르게 하는 법, 별다른 도리 없이 직접 애써서 걸어야만 한다. 이 책이 우리의 현재 위치를 표시한 지도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 사회과학 MD 김경영
추천의 글
노동문제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그것이 낡지 않도록 끊임없이 연마하며, 내용을 조리 있게 설명할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한결같이 유지하는 사람. 이 모든 것을 한 사람이 갖추기는 거의 불가능한데, 김종진 연구위원은 그 드문 예이다. 그의 이러한 장점들이 이 책에 가득 실려 있다. -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